웅장한 차체로 정숙하게 달리는 SUV

서진우 2022. 8. 9.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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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SUV '뉴 노틸러스' 타보니
피아노 건반형태 전자 변속기
안전주행 위한 편의사양 향상
포드의 고급 브랜드인 링컨이 올해 3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노틸러스'를 내놨다. 2022년형이 새로 나왔다. 신형 노틸러스는 독특한 피아노 건반 형태의 버튼식 전자 변속기(P·R·N·D)를 탑재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편안한 변속 조작을 돕는다. 링컨 차량 가운데 가장 큰 대각선 13.2인치 터치스크린(SYNC4)은 실내 인포테인먼트 경험을 잘 살려줬다.

직접 몰아보니 편의 사양이 대폭 향상됐다. 상위 트림(등급)인 리저브 202A 모델을 기준으로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차선 이탈 경보 시스템, 충돌 경고 시스템 등이 집약된 '링컨 코-파일럿 360'이 눈에 띄었다. 위기 상황이 발생하면 차량의 신속한 회피 기동을 돕는 충돌 회피 조향 보조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에 도움을 주는 레인 센터링, 주차 시 편리한 액티브 주차 보조도 포함됐다.

실내 조작 시스템은 대단히 직관적이다. 버튼으로 하나둘씩 편리하게 조정할 수 있다. 넓게 펼쳐진 밤하늘에서 영감을 받은 별자리를 주제로 한 디자인 콘셉트가 새로 적용된 SYNC4 시스템은 운전자가 별도 스크린 터치 없이도 스티어링 휠에 위치한 버튼과 음성 명령으로 필요한 정보를 볼 수 있도록 편의성을 더했다.

중형 SUV치고는 다소 웅장한 차체임에도 불구하고 정숙한 주행감을 제공했다. 연비는 고속도로에선 11㎞/ℓ, 도심에선 7.6㎞/ℓ 정도로 나왔다. 복합 연비는 8.8㎞/ℓ다. 가격은 부가가치세와 개별소비세 3.5%를 적용해 200A 트림 6040만원, 202A 트림 6890만원이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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