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게임부문이 저조해서.."..2분기 매출 전망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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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기준 미국 1위 반도체 업체인 엔비디아가 8일(이하 현지시간) 분기 실적 전망을 하향조정했다.
게임부문 매출 33% 급감 엔비디아는 7월 31일 마감한 2·4분기 매출이 67억달러에 그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게임기 수요 급감 엔비디아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은 이날 예비 실적을 발표하면서 2·4분기에 게임 부문 매출이 급격히 약화됐다면서 분기 말이 가까워질수록 약세 흐름이 강화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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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기준 미국 1위 반도체 업체인 엔비디아가 8일(이하 현지시간) 분기 실적 전망을 하향조정했다.
팬데믹 기간 폭증했던 게임부문이 일상생활 복귀 속에 심각한 타격을 입은 것이 주된 원인이었다.
팬데믹 봉쇄 속에 인기가 치솟았던 게임기가 일상생활 복귀 흐름 속에 수요가 급격히 둔화된 것이 엔비디아에 직격탄을 날렸다.
월스트리트저널(WSJ),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이날 2·4분기 실적 예비치를 발표하면서 이같이 우려했다.
엔비디아는 오는 24일 공식적인 2·4분기 실적을 공개한다.
엔비디아는 게임부문 매출이 1년 전보다 33% 급감한 20억4000만달러에 그친 것이 기대 이하의 총매출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5월 전망치보다 총 매출이 17% 낮은 수준이라고는 하지만 여전히 역대 4번째로 높은 매출이다.
다만 3년 만에 성장률이 가장 낮다는 점은 피할 수 없게 됐다.
팩트세트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평균 81억2000만달러 총매출, 게임부문 30억9000만달러 매출을 기대했다.
그는 팬데믹 기간 자사 GPU를 확보하려고 혈안이 됐던 PC게이머들이 일상생활 복귀 속에 예전과 달라졌다면서 이들의 반도체 수요가 급격히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황은 거시환경 여건이 변하면서 이 같은 반도체 수요 감소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에 대응해 가격과 재고 조정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수 CEO는 PC게이머들이 2·4분기에는 그래픽반도체 수요를 크게 줄였다면서 경기둔화 흐름 속에 이들이 지출을 줄이면서 고가의 그래픽 반도체 수요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로젠블랫증권의 반도체 애널리스트 한스 모제스만은 "이같은 행보는 어느 정도 예상됐지만 그 폭은 예상치 못한 수준"이라면서 시장이 얼마나 크게 바뀌고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반도체 업체들은 팬데믹 특수가 지난 뒤 노트북 컴퓨터, 스마트폰을 비롯한 전자기기 판매 급감에 직면하고 있다.
인텔은 지난달 28일 아예 분기 손실을 보고한 바 있다. PC판매가 감소하면서 매출이 22% 급감했다면서 올 전체 매출 전망도 하향조정했다.
또 모바일 반도체 업체 퀄컴도 지난달 매출 감소를 발표하면서 올해 5세대(5G) 스마트폰 출하 예상치를 7억5000만대 이상에서 6억5000만~7억대 수준으로 하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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