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 300mm, 경기 291mm 폭우..1명 숨지고 곳곳 도로 통제·침수피해
이세현 기자 2022. 8. 8. 23:58
서울과 경기 등 중부지방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1명이 숨지고 곳곳에서 도로가 통제되거나 주택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나왔습니다.
오늘(8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에 밤 10시까지 동안 360.5mm, 경기 광명은 291mm의 비가 내렸습니다.
시간당 강우량을 살펴보면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에 밤 9시까지 1시간 동안 136.5mm, 경기 광명은 109.5mm의 비가 내렸습니다.
많은 비로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서울 동작구에서는 오후 6시 50분쯤 쓰러진 가로수 정리 작업 중이던 60대 작업자가 숨졌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감전이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경인선 구로~인천, 병점, 4호선 창동~서울역, 경부선 금천구청역 등 운행이 중단되는 등 27건의 시설 피해가 났습니다.
옹벽이 무너지는 사고도 이어졌고 인천, 경기에서만 26곳에서 도로가 침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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