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 80년만의 기록적 폭우..서울 동작구 시간당 137mm

이학수 tchain@mbc.co.kr 2022. 8. 8.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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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부와 서울 남부, 경기도 양평을 잇는 비구름대가 강한 비를 뿌리면서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엔 오후 9시까지 1시간 동안 비가 136.5㎜ 내리는 등 서울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100mm 이상 비가 쏟아졌습니다.

기상청은 서울 등에 시간당 100㎜씩 비를 뿌린 비구름대가 시속 50㎞로 동진하면서 밤사이 경기남부와 강원중·남부 등에도 폭우를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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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부와 서울 남부, 경기도 양평을 잇는 비구름대가 강한 비를 뿌리면서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엔 오후 9시까지 1시간 동안 비가 136.5㎜ 내리는 등 서울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100mm 이상 비가 쏟아졌습니다.

80년 전인 1942년 8월 기록된 서울의 시간당 강수량 역대 최고치인 118.6㎜를 넘어선 수치입니다.

다만, 서울 시간당 강수량 기록은 서울 종로구 송월동의 서울기상관측소 측정치가 기준이어서 공식적으로는 기록이 경신되진 않습니다.

이날 서울기상관측소 시간당 강수량 최고치는 '오후 6시 33분까지 1시간 동안 38.1㎜'를 기록했습니다.

비구름대가 걸쳐진 지역들은 누적 강수량도 크게 늘어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과 구로구는 오후 9시까지 일강수량이 288㎜와 242㎜에 달했습니다.

경기 광명시와 부천시는 같은 시각까지 비가 241.5㎜와 224.5㎜ 내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기상청은 서울 등에 시간당 100㎜씩 비를 뿌린 비구름대가 시속 50㎞로 동진하면서 밤사이 경기남부와 강원중·남부 등에도 폭우를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기상청은 "정체전선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남북으로 오르내리는 가운데 비구름대가 유입되는 지역에선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가 시간당 50~80㎜ 이상 쏟아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학수 기자 (tcha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society/article/6396295_356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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