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상대회 박차.."울산기업 세계에 알린다"

공웅조 2022. 8. 8.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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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울산] [앵커]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재외 동포 기업인들과 국내 기업인들 간 교류의 장인 세계한상대회가 오는 11월 울산에서 열립니다.

대회를 3개월 앞두고 울산시는 지역 기업의 해외진출 교두보가 될 이번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공웅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회째를 맞는 올해 한상대회 주제는 '위대한 한상 20년, 세계를 담다'입니다.

기업인들 간의 단순한 교류를 넘어 세계 경제를 주도하고 있는 한상들이 한민족 경제 발전을 이끌어보자는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전 세계 190여 개국에서 활동하는 재외동포 기업인 천 여 명과 국내 기업인 3천 명 이상이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로 울산에서 열립니다.

[김성곤/재외동포재단 이사장 : "한상(대회)도 지금 20년이 되어서 성인으로서 도약하는데 울산경제가 새롭게 도약하는 그런 계기를 한상대회와 함께 만들어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대회에서는 김두겸 시장이 직접 울산기업 투자유치 설명회에 나서고 국내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의 혁신기술을 한상 기업에 소개하는 행사도 마련됩니다.

지역 청년들에게 한상기업의 인턴경험을 제공하고 면접도 실시합니다.

[김두겸/울산시장 : "우리 청년 인턴들이 소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그런 대회이기를 기대도 해봅니다."]

가장 많은 한상이 가입돼 있는 미주 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와 울산시는 울산 우수중소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에 협력하는 내용의 협약도 체결했습니다.

제20회 세계한상대회는 오는 11월 1일부터 사흘 동안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립니다.

KBS 뉴스 공웅조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

공웅조 기자 (sal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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