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상대회 박차.."울산기업 세계에 알린다"
[KBS 울산] [앵커]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재외 동포 기업인들과 국내 기업인들 간 교류의 장인 세계한상대회가 오는 11월 울산에서 열립니다.
대회를 3개월 앞두고 울산시는 지역 기업의 해외진출 교두보가 될 이번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공웅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회째를 맞는 올해 한상대회 주제는 '위대한 한상 20년, 세계를 담다'입니다.
기업인들 간의 단순한 교류를 넘어 세계 경제를 주도하고 있는 한상들이 한민족 경제 발전을 이끌어보자는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전 세계 190여 개국에서 활동하는 재외동포 기업인 천 여 명과 국내 기업인 3천 명 이상이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로 울산에서 열립니다.
[김성곤/재외동포재단 이사장 : "한상(대회)도 지금 20년이 되어서 성인으로서 도약하는데 울산경제가 새롭게 도약하는 그런 계기를 한상대회와 함께 만들어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대회에서는 김두겸 시장이 직접 울산기업 투자유치 설명회에 나서고 국내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의 혁신기술을 한상 기업에 소개하는 행사도 마련됩니다.
지역 청년들에게 한상기업의 인턴경험을 제공하고 면접도 실시합니다.
[김두겸/울산시장 : "우리 청년 인턴들이 소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그런 대회이기를 기대도 해봅니다."]
가장 많은 한상이 가입돼 있는 미주 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와 울산시는 울산 우수중소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에 협력하는 내용의 협약도 체결했습니다.
제20회 세계한상대회는 오는 11월 1일부터 사흘 동안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립니다.
KBS 뉴스 공웅조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
공웅조 기자 (salt@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서울 강남 일대 시간당 100mm 폭우…도로 곳곳 침수
- [특보] 보라매역·강남역 등 서울 곳곳 침수
- “위험 정보 나눠요”…시청자 제보도 쇄도
- 만취 난동 택시 손님, 욕하고 때리더니 결국 ‘먹튀’
- [단독] ‘인노회’ 수사기록 입수…수사 책임자가 김순호 특채 관여
- [단독] 정부 첫 실태 조사…개 농장에 52만 마리
- 김건희 여사 ‘논문 표절’ 논란 확산…교수들 잇단 비판
- [특파원 리포트] 로켓 1,000발 vs 아이언돔…작전명 ‘새벽녘’
- ‘171㎝·78㎏·검정 뿔테’ 40대…대구서 전자발찌 끊고 도주
- [ET] “폭염에 젖소 살려”…‘밀크플레이션’ 조짐 속 드러난 우유의 명과 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