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진, 윤유선 보자마자 눈물 "날 위해 NG까지 내줘"(미스터리 듀엣)

김명미 입력 2022. 8. 8. 23:27 수정 2022. 8. 9.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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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진이 윤유선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8월 8일 첫 방송된 MBN 새 예능프로그램 '미스터리 듀엣'에서는 심은진과 윤유선의 듀엣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심은진은 윤유선의 얼굴을 보자마자 제대로 노래를 부르지 못할 정도로 오열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박경림은 "저는 심은진 씨가 눈물을 흘릴 때 두 분의 관계를 모르지만, 심은진 씨가 정말 힘들 때 윤유선 씨가 노래 가사처럼 힘이 돼준 사람이 아닐까 생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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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심은진이 윤유선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8월 8일 첫 방송된 MBN 새 예능프로그램 '미스터리 듀엣'에서는 심은진과 윤유선의 듀엣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심은진은 윤유선의 얼굴을 보자마자 제대로 노래를 부르지 못할 정도로 오열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박경림은 "저는 심은진 씨가 눈물을 흘릴 때 두 분의 관계를 모르지만, 심은진 씨가 정말 힘들 때 윤유선 씨가 노래 가사처럼 힘이 돼준 사람이 아닐까 생각했다"고 밝혔다. 심은진은 "얼굴을 보는 순간 예전 일들이 계속 떠오르면서 눈물이 안 멈추더라"며 또 한 번 눈시울을 붉혔다.

윤유선은 "두 분이 어떤 관계냐"는 물음에 "MBC '부잣집 아들'이라는 드라마를 함께 했었다"고 입을 열었다.

심은진은 "당시 제 캐릭터가 안하무인 막무가내였다. 시어머니한테도 대드는 드센 역할이었는데, 제가 전작에서도 심한 악역을 했던 터라 처음에는 갈피를 못 잡았다"며 "그때 윤유선 선배님이 옆에서 너무 잘 챙겨주셨다. 윤유선 선배님이랑 제일 많은 신을 소화하기도 했다. 그럴 때마다 선배님이 '괜찮아. 나도 그래' 이러면서 일부러 NG까지 내주셨다"고 털어놨다.

윤유선은 "은진이는 노래를 하다 연기를 하게 된 상황이었다. 뭔가 잘 하고 있는데, 남의 집에 와서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느끼는 것 같앗다. 그래서 가족처럼 대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사진=MBN '미스터리 듀엣'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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