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MTS·HTS 먹통.."재산상 피해는 절차에 따라 보상하겠다"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 발생한 접속 장애가 6시간 넘게 지속되고 있다.
8일 한국투자증권은 “오후 10시30분 현재, 이날 오후 4시경부터 본사 전산 기계실에 전원공급 불안정 문제가 발생해 주요 시스템 긴급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한국투자증권의 HTS, MTS의 이용이 원활하지 않아 해외주식 거래가 중단된 상황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조속한 조치를 통해 시스템을 정상화해 내일 영업에는 이상 없이 서비스를 재개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관련해서 발생한 재산상 피해는 관련 규정에 따라 신속히 처리하여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유튜브를 통해서도 “전원 공급 문제 해결이 지연돼 시스템 접속이 불가한 상태”라며 “이에 따라 8일 미국 정규 시장 주문 수탁을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없음을 안내드린다”고 공지했다.
이어 “최대한 미국 시장 장 마감 전 복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업무는 정상적으로 이행되도록 할 것”이라며 “아울러 이번 장애로 발생한 고객님의 피해가 있다면 절차에 따라 신속히 보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전원 공급이 불안정한 구체적인 이유는 파악 중”이라며 “비 피해나 수해는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박채영 기자 c0c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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