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정말 급했나..'기행' 일삼는 에이전트를 구단에 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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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급해졌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 는 8일(이하 한국시간) "맨유가 미드필더인 아드리앙 라비오를 영입한다. 유벤투스와는 합의가 끝났고 선수 측과 개인 합의를 진행 중이다"라고 전했다. 스카이스포츠>
첫 경기 후 3선에 선수 영입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맨유는 라비오를 택했다.
<데일리 스타> 는 같은 날 "맨유는 라비오를 영입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는 어머니 에이전트와 불편한 관계를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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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급해졌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8일(이하 한국시간) "맨유가 미드필더인 아드리앙 라비오를 영입한다. 유벤투스와는 합의가 끝났고 선수 측과 개인 합의를 진행 중이다"라고 전했다.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프랭키 데 용(FC바르셀로나) 영입을 통해 3선을 보강하려 했다. 장기간의 협상 끝에 구단과는 합의를 했지만 데 용을 설득하지 못했다. 데 용이 잔류 의사를 표시하면서 시간이 흘렀고 어느새 시즌이 개막했다.
맨유는 7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2022-20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R를 치렀다. 3선에 변화는 없었다. 지난 시즌 주축이던 프레드와 스콧 맥토미니가 함께 나섰고 경기력도 불안한 모습 그대로였다. 맨유는 브라이튼에 압도를 당했고 전반전에만 두 골을 허용하며 1-2로 패했다.
첫 경기 후 3선에 선수 영입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맨유는 라비오를 택했다. 라비오는 볼 소유 능력을 바탕으로 공격을 전개하고 탈압박에 장점이 있다. 순발력과 수비력에는 아쉬움이 있지만 텐 하흐 감독이 바라는 공격 전개에서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문제는 라비오의 엄마이자 에이전트인 베로니크 라비오다. 라비오의 엄마는 과거 여러 기행으로 화제가 된 이력이 있다.
베로니크는 2012년에 라비오가 파리 생제르망에서 활약할 때 구단을 찾아가 이적을 요구했다. 또한 유벤투스 이적 과정에서 언론 플레이로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지난 유로 2020에서 프랑스가 스위스에 패하자 폴 포그바, 킬리안 음바에의 가족과의 충돌 사태도 유발했다.
기행을 일삼는 모습을 영국 매체도 우려했다. <데일리 스타>는 같은 날 "맨유는 라비오를 영입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는 어머니 에이전트와 불편한 관계를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추가 영입도 결코 긍정적이지 않은 현재 상황이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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