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 충격패' 맨유의 패닉 바이? 라비오-아르나우토비치 관심

정지훈 기자 2022. 8. 8. 23: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패닉 바이일까? 개막전에서 충격패를 당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소 의외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7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에서 브라이튼에 1-2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정지훈]


패닉 바이일까? 개막전에서 충격패를 당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소 의외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7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에서 브라이튼에 1-2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관전 포인트가 많은 경기였다. 랄프 랑닉 감독의 후임으로 맨유 지휘봉을 잡은 텐 하흐 감독이 EPL 데뷔전을 치르는 경기였다. 프리시즌 때 무려 6경기나 치르긴 했지만 공식전은 처음인 만큼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최근 이적설을 요청해 구설수에 오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출전 여부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결과는 아쉬웠다. 텐 하흐 감독이 추구하는 축구가 뭔지는 알 수 있었지만, 스쿼드 구성에 있어서 텐 하흐의 축구가 제대로 구현될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특히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한 프레드와 맥토미니는 분명 아쉬움으로 남았고, 3선 강화와 공격력 보강이 절실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자칫 잘못하면 패닉 바이가 나올 수 있는 상황이다. 특히 맨유는 이적 시장 초반부터 노려왔던 프렌키 더 용의 영입이 어려워지자 급하게 다른 미드필더를 노리고 있다. 바로 아드리안 라비오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8일(한국시간) "맨유는 유벤투스의 라비오 영입을 위해 협상을 진행 중이다. 맨유는 더 용 영입과 함께 라비오 영입을 진행할지, 더 용 협상이 끝나기를 기다릴지를 결정해야 한다. 현재 라비오는 유벤투스와 1년 계약이 남아있다"고 했고, 영국 ‘스카이스포츠’ 역시 맨유가 라비오 영입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공격 포지션에서는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와 연결되고 있다. '디 애슬래틱'은 "맨유는 볼로냐에 아르나우토비치 제안을 건넸다. 800만 유로를 제시했다. 지난 시즌 아르나우토비치는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14골을 뽑아내며 경쟁력을 증명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두 선수 모두 아쉬움이 진하게 남는다. 맨유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폴 포그바를 공짜로 내주고, 포그바 보다 좋지 않은 평가를 받고 있는 라비오를 돈을 주고 영입해야 하는 상황이다. 여기에 아르나우토비치는 중국에서 2년을 보낸 공격수로 임시 방편에 가까운 영입이라는 평가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