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CL] KT와의 45분 혈투 패배했지만 PO 확정지은 젠지(종합)

김형근 2022. 8. 8.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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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경기에서 마주친 kt 롤스터(이하 KT)와 젠지 e스포츠(이하 젠지)의 대결은 45분을 넘는 대혈투 끝 KT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그러나 젠지는 승패와 관련 없이 T1, DK와 함께 플레이오프 행을 확정지었다.

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2 LCK 챌린저스 리그(LCK CL)’ 서머 스플릿 9주 1일차 경기에서 DK-T1-DRX-한화생명e스포츠(이하 한화생명)-KT 등이 승리했다.

1경기로 진행된 DK와 프레딧 브리온(이하 프레딧)의 대결은 초반부터 압도적인 우위를 점한 DK가 프레딧의 노림수를 모두 제압하며 승리했다.

신짜오가 중앙지역으로 개입하며 벡스를 잡고 선취점을 획득한 프레딧이 전령을 노려봤으나 밀리지 않은 DK가 전령을 챙기며 후속 교전서 3킬을 쓸어 담은 뒤 상단 지역에 전령을 소환했으며 상단 지역서 재집결해 제리와 신짜오를 쓰러뜨리며 1차 타워를 철거했다. 프레딧이 3인 집결로 아트록스를 끊어내기는 성공했으나 그 사이 DK도 첫 드래곤을 잡았으며 두 번째 전령을 프레딧에 스틸당하기는 했으나 전령의 눈을 가져가지 못하게 막고 중앙 1차 타워를 파괴했다.

하단 지역 합류전서 레넥톤을 잡은 DK가 드래곤 2스택을 쌓고 아트록스가 하단 지역서 자신을 노리던 프레딧 병력 둘의 발을 잡는 사이 본대가 바론 버프를 두르고 2킬을 추가했으며 상단 지역서 아펠리오스가 더블 킬을 기록하며 중앙과 상단 2차 타워, 본진 타워 그리고 억제기까지 한 번에 철거했다. 드래곤 3스택을 쌓은 뒤 하단 지역을 정리하며 본진으로 진입한 DK는 아펠리오스의 트리플 킬과 벡스의 더블 킬로 에이스를 띄운 뒤 그대로 경기를 마쳤다.

2경기로 진행된 T1 대 농심 레드포스(이하 농심)의 대결은 농심의 날카로운 습격에 순간 움츠러들었으나 빠르게 회복한 T1이 화력으로 경기를 뒤집으며 자신들의 강함을 다시 증명했다.

트런들이 상단 지역으로 진입하며 카밀과 함께 세주아니를 쓰러뜨려 선취점을 획득한 T1이 첫 드래곤 스택을 쌓고 전령 타격을 시작했으나 잠복 중이던 농심의 병력들이 스웨인을 제거하며 상대를 밀어내고 전령을 챙긴 뒤 트런들까지 쓰러뜨리고 중앙 지역에 소환했다. 드래곤 쪽으로 향한 농심은 제리의 더블 킬을 바탕으로 3킬을 챙기고 첫 스택을 쌓았으며 T1의 트런들이 상단 지역서 세주아니를 잡고 T1 병력이 전령으로 향해 타격을 하다 농심 병력이 다가오자 교전으로 전환해 시비르의 트리플 킬을 바탕으로 에이스를 띄웠다.

T1이 전령을 하단 지역으로 소환해 1차 타워를 지나 2차 타워까지 충돌시키고 드래곤 2스택을 쌓았으며 중앙 지역 상대 습격에 시비르가 잘렸으나 반격으로 3킬을 쓸어 담은 뒤 바론으로 향해 버프를 두르고 상단과 중앙 2차 타워를 철거했다. 하단 지역 2차 타워를 노리는 T1을 상대로 습격을 시도해 스웨인을 자른 농심이 추가 포인트를 노려봤으나 제리가 잘리며 분위가 반전돼 T1이 대승을 거둔 뒤 드래곤 3스택을 쌓고 선을 넘긴 상대를 덮쳐 에이스를 띄우고 그대로 본진으로 진입, 넥서스를 파괴했다.

3경기로 진행된 DRX와 LSB(이하 리브 샌드박스)의 대결은 이전과 다른 스타일의 플레이를 선택한 DRX가 스틸을 주고받는 혼란스러운 상황서 교전을 제압하며 승리했다.

드래곤 둥지 근처 합류전서 수적 열세를 이겨낸 DRX의 아칼리가 자르반4세를 쓰러뜨리고 선취점을 가져갔으며 전령을 상단 지역에 소환한 뒤 3인 집결로 세주아니를 잡고 1차 타워를 철거하는 동시에 전령 둥지 근처에서 아칼리가 다시 한 번 자르반4세를 쓰러뜨렸다. 중앙 지역서 DRX가 전령을 중앙 지역에 풀자마자 교전으로 이어져 DRX가 3킬을 쓸어 담은 뒤 2차 타워를 파괴하고 첫 드래곤 스택까지 쌓았으며, LSB가 상단 지역 습격에 나서자 1킬씩을 주고받는 사이 DRX는 중앙 본진 타워까지 철거했다.

드래곤 2스택을 쌓은뒤 상대 습격을 흘려낸 DRX가 바론 타격을 시작하자 LSB가 찬스를 노리다 달려들며 스틸에 성공했으며 이후 1킬씩을 주고받은 뒤 LSB가 드래곤으로 향해 타격했으나 이번에는 DRX가 스틸하며 3스택을 쌓았다. LSB가 2차 타워 철거를 노려봤으나 그 사이 전열을 가다듬은 DRX가 상대를 둘러싸며 에이스를 띄우고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4경기로 진행된 광동 프릭스(이하 광동) 대 한화생명의 대결은 확실한 교전의 우위를 잡는 순간부터 제 실력을 드러낸 한화생명이 광동을 제압하며 승리를 추가했다.

한화생명의 갱플랭크와 비에고가 나르를 잡으며 선취점을 기록한 뒤 광동이 전령을 가져갔으며 드래곤 둥지 앞에서의 대결서는 1킬씩을 주고받은 뒤 한화생명이 첫 드래곤과 함께 2킬을 추가하고 광동이 전령을 가져가자 추격해 다시 2킬을 더했다. 중앙 지역서 르블랑을 제거하며 1차 타워를 파괴한 뒤 드래곤 2스택을 챙긴 한화생명이 하단 1차 타워를 교환한 뒤 드래곤 쪽에 먼저 자리를 잡고 타격을 시작했으며 광동이 다가오자 교전으로 전환해 4킬을 쓸어 담고 3스택을 쌓자마자 바론으로 향해 버프를 둘렀다.

광동이 비에고를 자르는 데는 성공했으나 더 이상의 추가 킬에 실패하며 한화생명이 반격에 나서 4킬을 추가한 뒤 상단 2차 타워까지 밀어냈으며 저항 없이 바람 드래곤의 영혼을 챙긴 뒤 바론을 타격해 상대 방해를 뚫고 두 번째 바론 버프를 둘렀다. 중앙 지역으로 상대 본진으로 진입한 한화생명이 힘의 차이로 상대의 최종 방어망을 뚫어내며 넥서스를 파괴했다.

5경기로 진행된 KT 대 젠지e스포츠(이하 젠지)의 대결은 에이스가 오가는 엄청난 난타전 끝 KT가 젠지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길었던 승부를 승리했다.

젠지의 뽀삐가 상단 지역으로 개입하며 오른이 카밀을 제거하며 선취점을 기록했으며, KT가 전령을 쓰러뜨린 뒤 젠지 병력이 앞을 가로막는 가운데 교전으로 라칸을 잡는데는 성공했지만 간발의 차이로 전령의 눈이 사라졌으며 전장을 중앙으로 옮겨 1킬씩을 주고받았다. 첫 드래곤을 젠지가 가져간 뒤 KT가 오른을 자르자 젠지도 상단 지역을 노려 카밀을 제거했으며 이후 도착한 KT 병력이 2킬을 챙기고 정글서 아펠리오스까지 잡아낸 뒤 전령과 드래곤 첫 스택을 교환했다.

젠지가 상단 지역에 전령을 소환해 내부 타워까지 충돌시키자 중앙 2차 타워를 내주는 대신 KT는 드래곤 2스택을 쌓았으며, 바론 앞 전면전서 3킬을 쓸어 담은 뒤 바론 버프와 드래곤 3스택도 가져갔지만 하단 지역 전면전서 아지르의 트리플 킬을 바탕으로 젠지가 에이스를 띄웠다. 5번째 드래곤을 스틸해 2스택을 쌓은 젠지가 카밀을 쓰러뜨리고 상대 본진으로 향해 상단 억제기를 파괴했으나 상대가 물러나는 상황을 덮쳐 장기전 끝 KT가 에이스를 띄우고 다시 드래곤을 노려봤으나 이번에도 젠지가 교전을 압도하며 다시 본진으로 진입해 쌍둥이 타워 1개를 파괴하고 빠져나와 드래곤 3스택을 쌓았다.

바론 앞에서 아지르를 제거하고 바론 버프를 다시 두른 KT가 상단 지역으로 진입해 상단과 중앙 억제기를 파괴한 뒤 물러나 전열을 가다듬은 뒤 다시 젠지의 본진으로 진입했다. 입구에서의 전면전을 시비르의 트리플 킬과 갈리오의 더블킬로 마무리하며 에이스를 띄운 KT가 45분만에 넥서스를 파괴하며 17번째 승리를 획득했다.

이미지=LCK 챌린저스 리그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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