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의 전쟁' 줄리아 로버츠 '유부남 약탈왕' 등극한 사연은?
할리우드 배우 줄리아 로버츠가 '유부남 약탈왕'에 등극한 사연이 공개됐다.
8월 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장미의 전쟁'에서는 할리우드 배우 줄리아 로버츠의 스캔들이 공개됐다.
30년간 할리우드에서 대스타 자리를 지킨 줄리아 로버츠는 영화 한 편의 출연료가 2000만 달러인 2000만 클럽의 배우이기도 하다. 그녀가 출연한 영화의 총 수익만 한화 2조 원 이상이라고.
줄리아 로버츠의 첫 번째 스캔들 상대는 리암 리슨이었다. 줄리아 로버츠가 19살 때 영화에 데뷔했는데 이때 영화에서 만난 리암 니슨은 35세였다. 두 사람은 동거까지 할 정도로 뜨거운 사랑을 했다.
두 번째 남자는 리차드 기어였다. 영화 '귀여운 여인' 촬영 후에도 사귄다는 소문이 났다. 세 번째 남자는 바로 드라마 '프렌즈'에서 챈들러로 출연한 메튜 페리다. 줄리아 로버츠가 '프렌즈'에 깜짝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지만 만남은 오래 가지 못 했다.
네 번째 남자는 에단 호크였다. 두 사람이 함께 식당에서 춤 추는 사진이 파파라치에 찍히면서 사귄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것은 빙산의 일각이었다. 줄리아 로버츠는 '약탈왕'이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고.
20대 초반 미국 드라마에서 만난 키퍼 서들랜드는 결혼 3년 차에 2살 딸까지 있었던 유부남이었다. 줄리아 로버츠는 그가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알았음에도 개의치 않았고 영화 촬영이 끝나고 집에서 항상 사랑을 나눴다. 결국 키퍼는 이혼 후 줄리아 로버츠와 약혼하지만 결혼 예정일 3일 전에 결혼을 연기하겠다고 발표한다.
하지만 파혼 발표 후 3일째 되던 날 줄리아는 키퍼의 절친 배우인 제이슨 페트릭과 아일랜드로 여행을 떠난다. 여행에서 돌아온 뒤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되지만 만남은 오래 지속되지 못 했다.
줄리아 로버츠는 가수 겸 배우 라일 로벳과 첫 번째 결혼을 했다. 첫 데이트 후 19일 만의 결혼이었다. 그러나 결혼하자마자 영화 촬영에 들어간 그녀는 투어로 바쁜 남편과 장거리 부부 생활을 했고 결국 21개월 만에 초고속 이혼했다.
이후 줄리아 로버츠는 다니엘 데이 루이스와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당시 다니엘에게는 사실혼 관계의 여자친구가 있었다. 사실혼 관계였던 여자친구는 프랑스 국민배우 이자벨 아자니였다. 더 충격적인 것은 이자벨 아자니가 다니엘의 아이를 임신 중이었다는것이었다. 다니엘은 임신한 이자벨 아자니를 방치하고 뉴욕에서 줄리아 로버츠와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결국 그는 이자벨 아자니에게 팩스로 이별을 통보했다. 훗날 모든 것을 알게 된 이자벨 아자니는 "아이에게 미안할 뿐이다"는 말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줄리아 로버츠와 다니엘은 1년도 못 가서 헤어진다.
그리고 매튜 페리와 잠시 만난 뒤 벤자민 브랫과 꽤 오래 교제한다. 이후 커리어에 전념하던 그녀는 2000년에 카메라 감독 대니 모더와 사랑에 빠진다. 대니 모더 또한 유부남이었다. 줄리아 로버츠는 유부남임에도 대니 모더에게 적극적으로 대시한다. 당시 대니 모더의 아내, 메이크업 아티스트 베라는 임신 중이었다. 줄리아 로버츠는 두 사람이 헤어지게 하기 위해서 본인의 유명세를 이용했다. '저급한 베라'라는 글이 적힌 티셔츠를 제작해서 입고 다니다가 파파라치에 찍히기도 했다. 결국 충격을 받은 베라는 유산했다. 결국 베라는 줄리아를 용서할 수 없다며 '줄리아는 남편 도둑'이라고 인터뷰했다.
대나와 베라는 이혼하고 2달이 지나지 않아서 줄리아와 결혼한다. 줄리아 로버츠는 반대로 남편이 다른 여자에게 빠질까 봐 전전긍긍했고, 남편을 감시하려고 SNS 계정을 만들어서 남편과의 사랑을 과시했다고 한다.
양재웅은 유부남에게 집착하는 심리에 대해 "줄리아 로버츠의 성장 환경은 모르겠지만, 어릴 적 아버지가 외도해서 집을 비웠을 수도 있다"고 추측했다.
줄리아 로버츠가 5살 때 부모님이 이혼했고, 계부가 생겼지만 계부는 알코올 중독자에 폭력적이었으며 하루 벌어서 하루 먹고 사는 생활을 했다고 한다.
결국 부모님은 다시 이혼했고, 줄리아 로버츠가 가계를 책임지며 살았다고 한다.
양재웅은 "어릴 때부터 기댈 수 있던 사람이 없었던 것 같다. 그래서 어릴 때부터 16살 차이 나는 남자와 동거했던 것 같다. 절대로 버림받을 수 없는 위치, 빼앗는 포지션에 가려고 했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한편 매주 월요일 밤 8시30분 방영되는 '장미의 전쟁'은 불꽃 튀는 살벌한 부부이야기부터 감동적인 러브스토리까지,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리얼 커플스토리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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