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일산 개발 주도 이상희 전 장관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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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과 일산 개발을 주도한 이상희 전 건설부 장관이 8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이후 경북도지사를 거쳐 내무부 장관을 지냈다.
노태우 정부 당시 한국토지개발공사 사장과 건설부 장관을 지내면서 분당과 일산 등 1기 신도시 개발 계획을 주도했다.
일산 호수공원 조성과 자유로, 통일동산 건설에도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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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과 일산 개발을 주도한 이상희 전 건설부 장관이 8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0세.
고인은 1932년 경북 성주에서 태어나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대구 중앙상고에서 교사로 일하다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이후 진주시장, 산림청장을 거쳐 대구직할시장을 지냈다. 이후 경북도지사를 거쳐 내무부 장관을 지냈다.
노태우 정부 당시 한국토지개발공사 사장과 건설부 장관을 지내면서 분당과 일산 등 1기 신도시 개발 계획을 주도했다. 일산 호수공원 조성과 자유로, 통일동산 건설에도 앞장섰다.
이후 대구대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영광학원 이사장을 지냈고, 대구 두류도서관에 7만2,000여 권의 책을 기증하기도 했다.
유족은 부인 송명자씨와 사이에 2남 2녀. 빈소는 서울대병원이다. 발인은 11일 오전 6시30분.
조아름 기자 archo12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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