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대만 인근 합동 훈련 유지' 中 움직임에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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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만 인근에서의 합동 훈련을 유지하기로 한 중국의 결정에 우려를 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켄터키 방문 차 전용기 탑승길에 기자들과 만나 대만 인근에서 중국의 합동 훈련 유지에 관한 질문에 "나는 불안하지는 않다(I'm not worried)"라면서도 "우려스럽다(I'm concerned)"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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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서울=뉴시스]김난영 특파원, 김지은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만 인근에서의 합동 훈련을 유지하기로 한 중국의 결정에 우려를 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켄터키 방문 차 전용기 탑승길에 기자들과 만나 대만 인근에서 중국의 합동 훈련 유지에 관한 질문에 "나는 불안하지는 않다(I'm not worried)"라면서도 "우려스럽다(I'm concerned)"라고 말했다.
앞서 중국은 지난 2일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 대만 방문 이후 4일 정오부터 7일 정오까지 대만 인근에서 중요 군사 훈련 및 실탄 훈련 진행을 발표했다. 그러나 예상했던 기간을 넘겨 8일에도 합동 실전 훈련을 했다.
대만 중앙통신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대만 주변에서는 중국군 항공기 39대와 선박 13척이 탐지됐다. 아울러 중국 군용기 39대 중 21대가 대만해협 중간선과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 서남부를 침범했다고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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