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국방부 "중국 군용기 21대 대만해협 중간선 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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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국방부는 8일 오후 5시 현재 대만 주변에서 중국군 항공기 39대와 선박 13척이 탐지됐다고 밝혔다.
대만 중앙통신사 등에 따르면 대만 국방부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중국 군사훈련 상황을 발표했다.
애초 중국군은 4일 정오부터 7일 정오까지 대만 주변 해·공역 6곳에서 중요 군사훈련과 실탄 훈련을 진행한다고 발표했으나 8일에도 합동 실전 훈련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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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군사훈련 5일째.."군용기 39대·군함 13척 대만 주변서 탐지"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대만 국방부는 8일 오후 5시 현재 대만 주변에서 중국군 항공기 39대와 선박 13척이 탐지됐다고 밝혔다.
대만 중앙통신사 등에 따르면 대만 국방부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중국 군사훈련 상황을 발표했다.
국방부는 또한 중국 군용기 39대 중 SU-30 8대, J-11 6대, J-16 4대 등 21대는 대만 해협 중간선과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 서남부를 침범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군은 합동정보·감시·정찰체계를 활용해 적의 상황을 면밀히 감시하고 경고 방송을 하면서 항공기와 군함을 파견하고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을 가동해 중국군의 활동에 대응했다고 덧붙였다.
중국군은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반발해 지난 4일부터 중국과 대만 사이의 실질적 공중 경계선으로 여겨지는 대만 해협 중간선을 넘어와 무력시위를 벌이고 있다.
애초 중국군은 4일 정오부터 7일 정오까지 대만 주변 해·공역 6곳에서 중요 군사훈련과 실탄 훈련을 진행한다고 발표했으나 8일에도 합동 실전 훈련을 이어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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