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 "전 여친, 상의탈의한 남사친과 영상 통화..많이 울었다"

류원혜 기자 2022. 8. 8.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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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그리(24)가 과거 여자친구의 이성 문제로 눈물을 흘렸던 사연을 고백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서는 '내 연인의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과 여사친(여자 사람 친구)'을 주제로 사연이 소개됐다.

그는 "예전에 사귄 여자친구가 남사친과 영상통화하고 화면을 캡처했더라"며 "그런데 그 남사친이 웃통을 벗은 상태였다. 나는 몸이 별로 좋지 않는데 그 친구는 몸이 너무 좋았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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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가수 그리(24)가 과거 여자친구의 이성 문제로 눈물을 흘렸던 사연을 고백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서는 '내 연인의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과 여사친(여자 사람 친구)'을 주제로 사연이 소개됐다.

리콜녀는 3년간의 연애를 끝내고 이별 10개월 차에 접어든 상태였다. 그는 연애 당시 새벽에 전화하는 자신의 남사친 문제로 전 남자친구 X가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결국 리콜녀는 반복되는 남사친 문제로 지쳐있던 X로부터 이별 통보를 받았다고.

/사진=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그리는 리콜녀의 이성 문제에 흥분하며 화를 냈다. 그는 "예전에 사귄 여자친구가 남사친과 영상통화하고 화면을 캡처했더라"며 "그런데 그 남사친이 웃통을 벗은 상태였다. 나는 몸이 별로 좋지 않는데 그 친구는 몸이 너무 좋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여자친구가 그걸 보고 웃고 있더라. 나는 되게 많이 울었다"며 "그때부터 여자친구의 이성 친구는 있으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리는 "갉아먹는 게 스트레스 받는다. 한 번에 터뜨리는 것보다 갉아먹는 고통이 진짜 아프다"고 강조하며 X의 편을 들었다.

양세형도 "한 번 의심이 시작되면 되돌릴 수 없다. 연락이 안 되면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펼치면서 정신병이 생긴다"며 리콜녀의 행동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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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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