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출신 전문가, "홀란드? 현 시점에는 케인이 더 낫다"

정지훈 기자 2022. 8. 8.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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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토트넘 훗스퍼에서 활약했던 축구 전문가 제이미 오하라가 엘링 홀란드의 잠재력을 인정하면서도 현 시점에는 해리 케인이 더 뛰어난 공격수라고 했다.

오하라는 영국 '토크 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나는 진심으로 토트넘이 EPL 최고의 공격진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맨시티는 홀란드, 그릴리쉬, 포든을 가지고 있지만 현재 시점에서는 케인이 홀란드 보다 낫다. 홀란드는 여전히 잠재력이 있지만 케인이 일정 기간 EPL에서 한 일을 고려해야 한다"며 케인의 손을 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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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과거 토트넘 훗스퍼에서 활약했던 축구 전문가 제이미 오하라가 엘링 홀란드의 잠재력을 인정하면서도 현 시점에는 해리 케인이 더 뛰어난 공격수라고 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8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2-0 승리를 거뒀다.


주인공은 홀란드였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EPL 데뷔전을 치른 홀란드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맨시티의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34분 홀란드는 귄도안의 스루패스를 받아 웨스트햄의 페널티 박스로 침투했고 알폰스 아레올라에게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홀란드는 직접 본인이 처리했고 침착하게 왼쪽으로 밀어 넣으며 성공시켰다. 홀란드의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이었다.


홀란드는 첫 골 이후 더 위협적으로 움직였다. 웨스트햄 수비진들 사이로 뒷공간 침투를 하면서 라인을 당겨왔고 주변 동료들에게도 공간을 만들어줬다. 결국 멀티골을 만들었다. 후반 20분 케빈 더 브라위너의 스루패스를 받은 홀란드는 왼발 슈팅 각도를 만들어 먼 쪽 구석으로 가볍게 왼발로 밀어 넣으며 추가골을 만들었다. 승부는 2-0으로 마무리되며 홀란드의 화려한 데뷔전이 만들어졌다.


이날 경기가 끝나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도 홀란드의 활약을 극찬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1주일 전만 하더라도 사람들은 홀란드를 비웃었다. 하지만 지금은 홀란드를 티에리 앙리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비교한다”고 말하며 바뀐 여론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그러나 오하라의 생각은 조금 달랐다. 홀란드의 잠재력은 인정했지만 현 시점에서 EPL 최고의 스트라이커는 케인이라고 답했다.


오하라는 영국 ‘토크 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나는 진심으로 토트넘이 EPL 최고의 공격진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맨시티는 홀란드, 그릴리쉬, 포든을 가지고 있지만 현재 시점에서는 케인이 홀란드 보다 낫다. 홀란드는 여전히 잠재력이 있지만 케인이 일정 기간 EPL에서 한 일을 고려해야 한다”며 케인의 손을 들어줬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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