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금교 일대 홍수주의보 · 관악구 도림천 범람 '대피 공지'

제희원 기자 2022. 8. 8.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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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비로 주요 도로가 통제되면서 퇴근길 시민들의 불편도 컸습니다.

한강 홍수통제소는 약 30분 전쯤 이미 홍수주의보 발령 기준 수위인 7미터를 넘어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도로 곳곳이 통제되기도 했는데요.

중랑천 수위가 올라가면서 저녁 6시 반부터 동부간선도로 전 구간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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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많은 비로 주요 도로가 통제되면서 퇴근길 시민들의 불편도 컸습니다. 그럼 여기서 지금 상황은 어떤지 안양천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제희원 기자, 지금도 비가 많이 내리고 있습니까?

<기자>

네, 저는 안양천 오금교 위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도 굵은 빗줄기가 내리고 있는데요, 하천 수위는 빠르게 불어나고 있습니다.

이곳은 8시 40분쯤 홍수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한강 홍수통제소는 약 30분 전쯤 이미 홍수주의보 발령 기준 수위인 7미터를 넘어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대로라면 곧 홍수 경보도 발령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금교 일대도 홍수주의보를 발령하면서 하천변 이용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서울 관악구도 현재 도림천이 범람하고 있다며 대피 공지를 내렸습니다.

현재 서울과 인천 전 지역, 경기 대부분과 강원도 철원군에 호우 경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밤사이 집중호우가 계속되면서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앞서 퇴근길에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많은 시민들의 발이 묶이기도 했습니다.

서울시가 호우경보 해제까지 대중교통 횟수를 늘리기로 했지만 시민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퇴근길 혼잡이 컸습니다.

도로 곳곳이 통제되기도 했는데요.

중랑천 수위가 올라가면서 저녁 6시 반부터 동부간선도로 전 구간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기상청은 모레까지 중부지방에 최대 350mm의 비가 내릴 수 있다고 예보한 상태입니다.

이 때문에 서울시는 호우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 집중배차시간을 30분씩 늘리기로 했습니다.

제희원 기자jess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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