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 플랫폼, "전세계 생태계 즐길 게임-콘텐츠 '크로스체인' 고고씽"

박명기 기자 2022. 8. 8.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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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X-NFT-Portal 등 탄탄한 기틀 마련..하반기 온보딩 서비스 시작

 

보라(BORA)가 플랫폼으로서의 글로벌 생태계 확장을 위해 새로운 도약을 추진한다. 

블록체인 기반 콘텐츠 플랫폼 운영사인 보라네트워크가 8월 8일, 블록체인 행사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2(Korea Blockchain Week 2022, 이하 'KBW2022')'에서 간담회 'BORA NEXT: Expanding across & beyond'를 개최하고 향후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생태계 성장을 위한 '크로스체인' 환경 구축을 전격 발표하고, ▲2022년 하반기에 선보일 블록체인 게임 및 콘텐츠 라인업을 소개하며, ▲앞으로의 BORA 사업 방향성을 공개했다. 

 우상준 메타보라 공동대표는 "전 세계 이용자들이 쉽게 BORA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자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과의 크로스체인 구축을 고민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BORA 생태계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BORA NEXT_EXPANDING] '크로스체인'통한 BORA 생태계 확장 및 범용성 강화

보라네트워크는 크립토 시장에서의 BORA 생태계 확장을 위해 '크로스체인' 환경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보라네트워크는 지난 2월, 'BORA2.0' 간담회를 열고, ▲게임,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콘텐츠 분야로의 진출 계획을 비롯해, ▲ 팬덤 및 스포츠 분야 콘텐츠를 활용한 NFT 신사업 청사진을 공개하고, ▲다각도로 협력을 도모할 20여개의 국내외 거버넌스 카운슬 파트너사들을 소개한 바 있다. 

이후 4월에는 BORA 2.0 백서 및 브랜드사이트를 공개했으며, ▲보라 지갑, ▲디파이(Defi), ▲런치패드, ▲토큰 변환, ▲NFT 거래 등 다양한 서비스들이 탑재되는 블록체인 플랫폼 보라 포탈(BORA PORTAL)을 정식으로 출시했다.

 

또, 보라 포탈 내에서 보라 코인을 티보라(tBORA)로 변환해 다양한 게임 프로젝트에 사용할 수 있는 '토큰 변환 서비스'를 선보이고, 보라 포탈 내에서 NFT를 이용자들끼리 거래할 수 있는 마켓 서비스를 오픈했다. 

'메타마스크' 지갑을 연결해 포탈 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에 상장을 하며 파트너십을 확대해왔다.

이번 행사에서 발표한 '크로스체인' 방식을 채택, 현재의 클레이튼뿐만 아니라 다양한 글로벌 블록체인으로의 접근성을 높인다. 지속적인 협업 관계를 형성하고, 궁극적으로 글로벌 이용자들이 보다 쉽게 디지털 자산을 유통할 수 있도록 BORA의 범용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크로스체인'을 통한 메인넷 확장으로, BORA와 함께하는 파트너들은 기존보다 확장된 글로벌 블록체인 및 크립토 이용자들을 접하게 된다. BORA 토큰 이용자들은 기존보다 유동적이고 확대된 시장에서 거래를 할 수 있게 된다. 

또, BORA를 통해 블록체인 콘텐츠를 이용하던 이용자들은 보다 간편하게 다양한 콘텐츠들에 접근할 수 있게 되며 개선된 P2E(Play to Earn) 환경을 경험하게 된다. 

우상준 메타보라 공동대표는 BORA의 글로벌 생태계 확장과 이용자 유동성 접점 확대를 위한 '크로스체인' 환경 구축의 첫 걸음으로 폴리곤과 협약을 공표했다.

폴리곤(Polygon)은 암호화폐 이더리움의 사이드체인(메인체인에 붙은 하위 블록체인)으로 호라이즌(Horizon Blockchain Games)의 TCG(Trading Card Game)인 '스카이위버'를 비롯해 메타버스 플랫폼 '디센트럴랜드' 등 게임부터 분산 금융까지 1만 9,000개 이상의 분산 서비스를 이어가며 웹3.0 플랫폼으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 또한 최근 탄소 중립을 달성했으며 폴리곤을 기반으로 하는 모든 서비스를 탄소 중립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BORA는 폴리곤과의 협업을 위해 BORA 포털 내 NFT 마켓플레이스의 폴리곤 NFT 생태계 확장을 꾀할 계획이다. 폴리곤은 BORA에 기술 지원을 제공하고, BORA와 협력하는 파트너사 및 IP(지식재산권) 기반 NFT의 폴리곤 생태계 온보딩을 지원하며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 [BORA NEXT_1st LINE-UP] '버디샷', '아키월드', '컴피츠' 등 하반기 주요 라인업 소개 

'크로스체인' 환경 구축 발표와 함께 카카오게임즈 조계현 대표가 메타보라의 '버디샷', 엑스엘게임즈의 '아키월드', 라이징윙스의 '컴피츠' 등 올 하반기 선보일 BORA의 온보딩 타이틀 라인업을 공개했다.

오는 3분기 출시 예정인 '버디샷'은 '카카오프렌즈'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캐주얼 골프 게임으로 세계 각지의 골프 코스에서 다양한 플레이어와 경쟁하는 재미를 전할 예정이다. 

동 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아키월드'는 엑스엘게임즈의 히트작 '아키에이지' IP를 전신으로 한 게임이다. 이 게임은 아키에이지의 기본 구조를 토대로 토큰 경제구조에 적합한 형태로 개발돼 현재 아시아권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중이다.

글로벌 3억 다운로드를 달성하며 스포츠 게임의 명가로 등극한 라이징윙스가 개발중인 '컴피츠'는 올 4분기 출시를 목표로 준비중이다. '컴피츠'는 당구, 미니 골프, 빙고 등 쉽고 간단한 스포츠 형태의 캐주얼 게임들을 '컴피츠'라는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는 서비스로, '캐주얼 e-sports 블록체인 게임'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나갈 전망이다.   

특히, 이 게임들은 단순히 게임에 참여해 경제 활동에 참여하게 한다는 단편적인 접근이 아닌, 이용자들이 지속적으로 플레이하고 싶은 양질의 게임을 토대로 각각의 특성에 맞춰 블록체인의 요소와 토크노믹스를 결합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게임의 재미 및 게임성을 최우선으로 놓고 여기에 블록체인 요소를 더해 이용자들을 확보하겠다는 본연의 취지에 집중, 다수의 게임을 시장에 선보이는 것 보다는 엄선한 양질의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BORA NEXT_OnBOARDING] '보라배틀(가칭)', 야구 및 골프 소재의 신규 프로젝트 공개

보라네트워크는 이날, 22년 하반기에 선보일 라인업 콘텐츠 외에 캐주얼 대전 '보라 배틀'(가칭), 스포츠 시뮬레이션 '베이스볼 더 블록'(가칭), 스크린골프를 활용한 '프렌즈 스크린 NFT' (가칭) 프로젝트 등 새로운 차기작들도 공개했다. 

'보라배틀' (가칭)은 누구나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퍼즐, 미니 레이싱 등의 캐주얼 게임들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는 미니 P2E 오락실 형태의 게임 서비스로 2022년 3분기 NFT 발행을 시작으로 연내 출시를 목표로 막바지 준비중이다. 

'베이스볼 더 블록'(가칭)은 야구를 기반으로 야구 선수 NFT카드와 다양한 미니 야구 게임, 판타지 스포츠, 가상 야구 리그를 플레이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프로젝트로 4분기 NFT 발행 및 23년 2분기 출시를 목표로 메타보라에서 개발 중이다. 

'프렌즈 스크린 NFT'(가칭)은 카카오 VX의 골프 인프라를 활용한 프로젝트로, 'S2E(Shot to Earn)' 개념을 담아 기존에 볼 수 없던 새로운 패러다임을 스크린 골프 산업에 제시할 전망이다. 오는 4분기 NFT 발행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중 출시를 목표로 한다. 

pnet21@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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