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서장훈 "누구나 실패해..죽을 때까지 승승장구하는 사람 無"

김명미 2022. 8. 8.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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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이 사기 피해를 당한 의뢰인을 위로했다.

이날 의뢰인은 "예전에 투자 사기 피해를 당해 계속 빚을 갚고 있다"며 "총 3억 원을 날렸다"고 털어놨다.

이에 서장훈은 "1~2년만 더 고생하면 되겠다"며 위로했고, 이수근은 "여기서 문제는 갚을 능력이 없을 때다"고 말했다.

하지만 의뢰인은 "일찍 취업해서 돈을 벌다 보니 항상 또래 친구들보다 빨랐다. 돈도 항상 많이 벌었고, 차도 좋은 차를 탔다. 집을 사기 위해 알아보는 와중에 미끄러지니까.."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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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서장훈이 사기 피해를 당한 의뢰인을 위로했다.

8월 8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30대 게임 개발자 남성이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이날 의뢰인은 "예전에 투자 사기 피해를 당해 계속 빚을 갚고 있다"며 "총 3억 원을 날렸다"고 털어놨다. 이어 "2년간 1억 원을 갚았다. 연봉이 1억 정도다"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1~2년만 더 고생하면 되겠다"며 위로했고, 이수근은 "여기서 문제는 갚을 능력이 없을 때다"고 말했다.

하지만 의뢰인은 "일찍 취업해서 돈을 벌다 보니 항상 또래 친구들보다 빨랐다. 돈도 항상 많이 벌었고, 차도 좋은 차를 탔다. 집을 사기 위해 알아보는 와중에 미끄러지니까.."라고 털어놨다.

이에 서장훈은 "너 나이가 33살이다. 아직 인생 엄청 길다. 3억 사기당한 것, 물론 큰돈이다. 하지만 네가 진짜 앞으로 더 잘 되기 위한 수업료라고 생각할 수 있다"며 "지금 다행히 돈을 잘 벌고 있으니까 하루라도 빨리 훌훌 털어버리고 새롭게 시작하기 위한 의지를 불태워라"고 조언했다.

또 서장훈은 "누구나 다 실패한다.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승승장구만 하는 사람이 어딨겠나. 아무리 금수저여도 중간에 실패한다"고 위로했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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