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당 30~60mm 강한 비'..수원·오산·용인·이천·여주 경보 '격상'

최대호 기자 2022. 8. 8.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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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기상청은 8일 오후 9시를 기해 수원·오산·용인·이천·여주시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도내 호우경보 발령지역은 수원·오산·용인·이천·여주·고양·의정부·구리·남양주·성남·하남·화성·광주·양평·광명·과천·안산·시흥·부천·안양·군포·의왕·가평·김포·동두천·포천·양주·파주·연천으로 총 29개 시군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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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개 시군 중 29개 시군 호우경보·2개 시군 호우주의보
8일 오후 5시께 경기 부천시 내동 집중호우로 도로가 물에 잠겨 시민 불편이 야기되고 있다.(독자제공)2022.8.8/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경기=뉴스1) 최대호 기자 = 수도권기상청은 8일 오후 9시를 기해 수원·오산·용인·이천·여주시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도내 호우경보 발령지역은 수원·오산·용인·이천·여주·고양·의정부·구리·남양주·성남·하남·화성·광주·양평·광명·과천·안산·시흥·부천·안양·군포·의왕·가평·김포·동두천·포천·양주·파주·연천으로 총 29개 시군으로 늘었다.

평택안성 등 2개 시군은 호우주의보를 유지했다.

이날 오후 8시10분 기준,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은 가평 조종 193.5㎜, 중면(연천) 183.0㎜, 부천 180.0㎜, 가산(포천) 163.5㎜ 등이다.

현재 지역에 따라 시간당 30~6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경기를 제외한 수도권 강수량은 인천 177.8㎜, 서울 90.5㎜다.

호우주의보(경보)는 3시간 누적강우량이 60㎜(90㎜) 이상이거나 12시간 누적강우량이 110㎜(180㎜) 이상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기상청은 10일까지 경기지역 전역에 누적 100~250㎜(많은 곳 경기 남부 3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남북으로 폭이 좁고 동서로 길게 형성된 비구름대가 유입되는 지역에서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8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소하천과 지하도, 저지대 지역과 산간, 계곡, 농수로에서는 범람 또는 침수가 우려되고 공사장 또는 축대 붕괴 등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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