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5세 입학, 외국어고 폐지 반대"..수학여행 예정대로

제주방송 강석창 2022. 8. 8.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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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보수성향인 김광수 제주교육감이 윤석열 정부의 만 5세 초등학교 입학과 외국어고 폐지 정책에 반대 입장을 내놨습니다.

만 5세 초등학교 입학과 외국어고등학교 폐지.

이런 문제를 안은 채 만 5세 입학이 추진되고 있어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김광수 교육감은 교육부나 국가교육위원회에서 만5세 입학에 대해 논의를 먼저 한다면 이런 논의 자체를 반대하진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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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도,보수성향인 김광수 제주교육감이 윤석열 정부의 만 5세 초등학교 입학과 외국어고 폐지 정책에 반대 입장을 내놨습니다.

2학기 학사 운영은 전면등교를 유지하고, 학생 확진자가 늘더라도 수학여행은 예정대로 보내겠다고 밝혔습니다.

강석창기잡니다.

(리포트)

만 5세 초등학교 입학과 외국어고등학교 폐지.

교육계를 뒤흔들고 있는 2가지 이슈에 대해 김광수 제주교육감은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김 교육감은 만 5세가 입학하려면, 초등학교 수업이 가능한지, 교사는 어떻게 확보할 건지 등 선행 조건이 먼저 논의되고 해결돼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문제를 안은 채 만 5세 입학이 추진되고 있어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

"어느 한쪽 어디 한 군데 찬성하는 데가 있어야 어떻게 찬성하는 쪽에 얘기를 해보지. 전혀 지금은 그렇지 안찮습니까? 그래서 당연히 제주도교육청 입장에서도 반대다"

강석창 기자

"김광수 교육감은 교육부나 국가교육위원회에서 만5세 입학에 대해 논의를 먼저 한다면 이런 논의 자체를 반대하진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외국어고등학교도 폐지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타시도 일부 외국어고의 경우 유명 대학을 가기 위한 통로로 변질됐지만, 제주 외국어고는 외국어를 공부하는 학교의 특색이 유지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교육부가 올 연말까지 결정을 미루기로 했지만, 제주외국어고는 폐지나 일반계고 전환을 검토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김광수 /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

"제주외고인 경우는 없앨 이유가 전혀 없다고 평상시에 생각을 해 오던 사람입니다.정말 바람직하게 아이들이 외국어를 공부하는 학교가 돼서 저는 계속 가지고 가겠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제주 하루 코로나 19 확진자가 천명대가 이어지고 있지만, 2학기 학사 운영은 전면 등교 방침을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지 않는다면, 학생 확진지가 늘더라도 숙박을 하는 수학여행도 예정대로 보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광수 /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를 전제로 도내외 전면 허용인 운영 방침을 유지하겠습니다."

또 수학여행 중 의심증세 학생을 위한 별도 객실을 확보하도록 했고, 방역 대책에 따라 추가로 발생하는 수학여행 비용은 제주도교육청에서 부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IBS 강석창입니다.

영상취재 강명철

JIBS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강명철 (kangjsp@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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