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워치 성능 제각각..가장 큰 차이는 배터리

박언 2022. 8. 8.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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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손목에 착용하는 스마트기기, 스마트워치 사용하시는 분들 많을 겁니다.

스마트폰과 연동해 전화와 메시지는 물론 간편 결제, 운동량까지 측정하는 기능도 수행하면서 편리성을 높이고 있는데요.

한국소비자원이 스마트워치 8개 제품을 비교 시험해봤는데, 배터리 사용 시간과 운동량 측정 정확도 등에서 차이를 보였습니다.

<리포트> 전화와 메시지 수신은 물론이고 건강과 패션, 생활 방수, GPS 등의 기능을 갖춘 스마트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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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손목에 착용하는 스마트기기, 스마트워치 사용하시는 분들 많을 겁니다.

스마트폰과 연동해 전화와 메시지는 물론 간편 결제, 운동량까지 측정하는 기능도 수행하면서 편리성을 높이고 있는데요.

한국소비자원이 스마트워치 8개 제품을 비교 시험해봤는데, 배터리 사용 시간과 운동량 측정 정확도 등에서 차이를 보였습니다.

박언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화와 메시지 수신은 물론이고 건강과 패션, 생활 방수, GPS 등의 기능을 갖춘 스마트워치.

최근에는 운동량까지 측정하는 장점 때문에 많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남재 / 스마트워치 사용자
"일하면서 문자나 전화를 바로 확인할 수 있고, 당일의 스케줄과 운동하면서 활동량을 체크할 수 있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편하게 쓰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스마트워치 8개 제품을 비교 시험했습니다.

전화·메시지 수신 알림 등 기본 통신 기능은 전 제품이 제대로 작동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배터리 사용과 충전시간에서는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그래픽1>
100% 충전을 한 뒤 하루 14시간 착용했을 경우, 샤오미 제품이 9.2일로 배터리 수명이 가장 길었고, 삼성과 애플 제품이 2.3일로 빨리 닳았습니다.

<인터뷰> 서정남 / 한국소비자원 기계금속팀장
"삼성, 애플 업체에서는 다양한 보유 기능과 고해상도 화면이 적용되는 등의 이유에 따라서 배터리 사용 시간이 짧다고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운동량 측정에서도 제품마다 정확도가 달랐습니다.

20대에서 40대 남성 6명이 스마트워치와 호흡가스분석기를 착용하고, 6km/h 속도로 30분간 실내를 걷는 걸 측정했습니다.

<그래픽2>
그 결과 삼성과 애플, 샤오미, 어메이즈핏, 핏빗 등 5개 제품이 심박수와 걸음 수, 운동 거리 세 항목에서 모두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가격 면에서는 애플 제품이 40만 원대로 제일 비쌌고, 핏빗, 어메이즈핏, 가민, 삼성이 20만 원대, 샤오미가 8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CJB 박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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