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늦장마 '뒤끝'..중부 폭우 350mm, 남부 36도 폭염

2022. 8. 8.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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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월요일(8일) 2022년 2차장마가 시작을 알렸다.

내일(9일) ,모레(10일)까지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 쏟아질 폭우가 최대 350㎜ 이상,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반면 내일 남부와 제주 지역은 체감온도가 최대 36도까지 오르는 무더위가 예상된다.

한편 다시 세력을 키워 온 2022년 장마전선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우를 쏟아내는 반면 남부지역에는 무더운 날씨가 이번주 내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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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기상청, 9일 오전 날씨 기상도

이번주 월요일(8일) 2022년 2차장마가 시작을 알렸다.

내일(9일) ,모레(10일)까지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 쏟아질 폭우가 최대 350㎜ 이상,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반면 내일 남부와 제주 지역은 체감온도가 최대 36도까지 오르는 무더위가 예상된다. 

한반도가 중부지방은 폭우, 남부지방은 폭염, 둘로 갈라놨다. 

기상청에 따르면 8일부터 모레(10일)까지 정체전선(장마전선) 영향으로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 북부, 경북 북서 내륙에 100mm~250mm 비가 내리겠다. 강원 남부 내륙·산지, 충청 북부엔 350mm이상 쏟아지겠다.

강원 동해안과 충청 남부, 경북 북부(북서 내륙 제외), 서해5도엔 50mm~100mm, 전북과 울릉도·독도, 경북 남부엔 20mm~80mm 비가 내리겠다. 

남북으로 폭이 좁고 동서로 긴 비구름대 특성 때문에 시간당 최대 50mm~80mm의 강한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8일 중부 지방에 천둥과 번개,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50mm이상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인천 지역 주안역 일대는 침수피해가 극심했다. 

한편 현재 전국 곳곳에는 도로가 침수되고 지하차도가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8일) 저녁 19시 10분 현재 서울시와 한강홍수통제소는 중랑천 서울시(중랑교) 홍수주의보를 발령하고 동부간선도로 전구간 교통통제를 하는 한편 하천변 이용 자제를 당부했다.
 
또한 기상청은 "저지대 침수와 저수지 범람, 급류 피해가 있을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 농경지 침수와 농수로 범람, 하수도 역류 가능성도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북한 황해도·강원도 지역에도 많은 비가 올 수 있어 임진강, 한탄강, 북한강 수위가 급격히 높아질 수 있어 안전사고에 대비해야겠다.

기상청은 내일(9일) 아침 최저기온은 24~28도, 낮 최고기온을 27~35도로 예보했다.

사진제공: 기상청, 9일 오후 날씨 기상도

주요 도시별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춘천 25도 △강릉 27도 △대전 26도 △대구 27도 △전주 27도 △광주 26도 △부산 26도 △제주 2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7도 △춘천 29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전주 31도 △광주 32도 △부산 31도 △제주 35도로 예상된다.

제주와 남부 지역은 최고 체감온도가 32~36도까지 올라 무덥겠다.

미세먼지는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이 전망된다.

한편 다시 세력을 키워 온 2022년 장마전선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우를 쏟아내는 반면 남부지역에는 무더운 날씨가 이번주 내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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