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부 지방 최고 350mm 폭우..주 후반까지 이어져

최아리 캐스터 2022. 8. 8.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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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저는 지금 폭우 상황 전해드리러 서울 잠수교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밤 상황이 걱정입니다.

이게 바로 지금 바닥에서 퍼올린 물입니다.

이곳은 도로 위에 물이 마치 강물처럼 흐르고 있고요.

제가 장화를 신고 나왔지만 물이 발목까지 차올랐습니다.

현재 잠수교 수위는 4.9m로 보행자 통제 수위인 5.5m를 코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 시각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요.

폭우 구름이 중부 지방에서 끊임없이 만들어져 강약 없이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 도심에 비가 강합니다.

서초구를 비롯한 수도권 곳곳에 시간당 30에서 90mm의 폭우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비의 양도 빠르게 늘어나 가평에는 194, 서울과 부천 등 수도권의 강우량 150에서 200mm 안팎을 기록하고 있고요.

중랑구와 남양주에는 홍수주의보도 발령 중입니다.

이미 이렇게 많은 비가 내렸는데 앞으로도 최고 350mm의 폭우가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모레까지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청 북부에 350mm, 수도권 북부와 강원 북부에도 100에서 250mm의 비가 추가로 내리겠습니다.

현재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대부분 지방에는 호우경보가, 강원 영서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이 특보는 오늘 밤 사이 천안과 충주 등 충청 북부로 더 확대될 전망입니다.

내일 출근길에는 지금보다는 빗줄기가 다소 약해지겠지만요.

완전히 그친 건 아니고요.

중부 지방, 이번 주 후반까지 호우가 길게 이어질 것으로 보여 대비를 철저히 해주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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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아리 캐스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396265_3574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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