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할배 3인방, 연극 '아트' 무대 오른다

정진수 2022. 8. 8.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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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할배' 이순재, 백일섭, 노주현이 연극 '아트(ART·포스터)'로 뭉친다.

9월 17일 서울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막을 올리는 '아트'에서 이들은 각각 지적이며 고전을 좋아하는 항공 엔지니어 마크(이순재), 예술에 관심이 많은 피부과 의사 세르주(노주현), 우유부단한 사고방식의 문구 영업사원 이반(백일섭) 역을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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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백일섭·노주현 등 캐스팅
9월17일 서울 대학로서 첫 공연

‘국민 할배’ 이순재, 백일섭, 노주현이 연극 ‘아트(ART·포스터)’로 뭉친다.

9월 17일 서울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막을 올리는 ‘아트’에서 이들은 각각 지적이며 고전을 좋아하는 항공 엔지니어 마크(이순재), 예술에 관심이 많은 피부과 의사 세르주(노주현), 우유부단한 사고방식의 문구 영업사원 이반(백일섭) 역을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연극 ‘아트’는 오랜 시간 이어진 세 남자의 우정이 허영과 오만에 의해 얼마나 쉽게 깨지고 극단으로 치닫게 되는지를 일상의 대화를 통해 보여주는 블랙 코미디. 프랑스 극작가 야스미나 레자의 대표작으로, 현재까지 15개 언어로 번역돼 35개국에서 공연됐다. 탄탄한 구성과 사실적인 캐릭터에 ‘뼈때리는’ 대사로 무장해 몰리에르 어워드,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드, 이브닝 스탠다드 어워드, 토니 어워드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이들 3인방 외에도 최재웅, 최영준, 김도빈, 박영수, 조풍래, 박정복, 박은석 등 다채로운 캐스팅 라인업으로 신구의 조합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강은 선임기자 ke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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