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12일 유엔 사무총장 회동.. 대북 해법 논의

김미경 2022. 8. 8.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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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2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오찬을 함께 하고 대북 해법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

강인선 대변인은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이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한국을 방문한다"며 "12일에 대통령 주최 오찬이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방한 중 윤 대통령 외에도 정부 고위 당국자 등과 만나 북핵 문제와 비핵화 방안 등을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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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우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이 8일 일본 도쿄 소재 일본기자클럽에서 회견을 하고 있다. 도쿄 EPA=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2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오찬을 함께 하고 대북 해법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

강인선 대변인은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이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한국을 방문한다"며 "12일에 대통령 주최 오찬이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테레쉬 사무총장의 방한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참석을 계기로 했던 공식 방한에 이어 두번째다. 강 대변인은 "북핵 문제를 포함해 동북아 지역 정세, 그리고 9월에 뉴욕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77차 유엔 총회 준비 현황 등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구테레쉬 사무총장은 지난 6월 17일 윤 대통령에게 전화해 취임을 축하한 일이 있다. 이번 방문에는 '나카미쓰' 군축담당 사무차장, '옌차' 정무담당 사무차장보, '하트' 기후변화담당 사무차장보 등 유엔의 핵심 간부 등이 수행한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방한 중 윤 대통령 외에도 정부 고위 당국자 등과 만나 북핵 문제와 비핵화 방안 등을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유엔 사무국 차원에서 검토할 수 있는 대북 인도적 지원방안 등이 논의 테이블에 오를지 관심이 쏠린다. 구테레쉬 사무총장은 한국에 앞서 일본, 몽골을 방문한다.

그의 이번 아시아 순방의 핵심 의제는 비핵화다. 구테레쉬 사무총장은 이날 도쿄 소재 일본기자클럽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핵 대립 위험이 수십 년 만에 다시 왔다"며 "핵보유국들이 핵무기를 선제적으로 사용하지 않는다는 약속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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