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라이브] 박용진 "악수 거부하는 정치인이 당대표 되기는 어려워, 노룩 악수? 사감 때문에 그랬을라고.."

KBS 2022. 8. 8.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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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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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 추격할 일만 남았다, 반전 여지는 많다
-단일화 아직 유효해, 주요 기폭제 될 수 있을 것
-당원들의 적극적인 투표라면 결과 달라질 수 있을 것
-주장 강한 이재명이 강한 후보인가? 도덕적으로 깨끗한 약점없는 박용진이 강한 것
-선당후사냐, 사당화냐, 중요한 문제
-이재명 셀프 공천에 대해선 사과하고 해명해야
-민주당 내 붉은 악마들은 보호하지만 훌리건은 절대 방치하지 않을 것
-당헌 80조 개정 논란 자체 적절치 않아, 부끄럽다
-박용진은 계파 없어 탕평 인사 가능할 것

■ 프로그램명 : KBS1라디오 <주진우 라이브>
■ 코너명 : <훅인터뷰>
■ 방송시간 : 8월 8일 (월) 17:05~18:55 KBS1R FM 97.3 MHz
■ 출연자 :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진우: 모두를 위한 모두를 향한 모두의 궁금증 <훅인터뷰>.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성적표가 나왔습니다. 첫 경선 성적표입니다. 결과는 어대명. 확대명이라는 얘기도 있었는데요. 이제 남은 시간은 3주입니다. 1위 이재명 후보를 뒤쫓고 있는 박용진 후보의 반전 카드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용진: 박용진입니다. 반갑습니다.

◇주진우: 첫 주 성적표가 나왔어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박용진: 당원들의 이재명 후보에 대한 어떤 지지 강도는 이전의 여론조사 등을 통해서도 확인을 계속했었고요. 아직 우리 당의 더 많은 당원들의 결심 그리고 대의원들의 판단 또 여론조사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는 일반 당원 및 일반 국민들도 뭐 어마무시하게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이제 쫓아갈 일만 남았고 추격할 발판 마련할 일만 남았습니다.

◇주진우: 반전 카드가 절실한데 격차가 좀 너무 큰 거 아닙니까?

◆박용진: 격차 지금 크지만 사실 오늘 제가 전라북도의 한 지역 위원장하고 전화를 했는데요. 국회의원이시죠. 자기 지역만 권리당원이 2만 명이 넘는다고 그러더라고요.

◇주진우: 그래요?

◆박용진: 네. 그러니까 사실은 한 국회의원 선거구에서만 2만 명이 넘으니 경상북도와 대구, 강원, 제주, 인천이 있었습니다만 아직 많은 당원들이 남아 있기 때문에 이 수치상의 격차는 뭐 커 보입니다만 아직 얼마든지 반전할 수 있는 포인트, 반전할 수 있는 여지가 많이 있어요.

◇주진우: 단일화가 중요할 것 같은데 왜 단일화가 지금, 견해차가 좀 큽니까?

◆박용진: 아니요. 저는 강훈식 후보하고 저녁 만찬 뒤에 기자와 국민들에게 알려 드린 내용 그대로 최종적 단일화를 위해서 같이 노력하기로 한 그 정신 여전히 유효하다고 생각하고요. 다만 빠르면 빠를수록 좋은 거죠. 왜냐하면 우리 국민들과 당원들의 선택지를 보장할 수 있으니까 그렇고요. 또 우리 당 안에는 이렇게 그냥 안방 대세론으로 아무런 에너지 없이 그냥 가는 게 맞아? 이러면 안 되는 거 아니야?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변화와 역동성을 만들고 싶어 하시는 분들이 꽤 많고요. 이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어떤 기폭제 꼭 마련돼야 된다고 전 생각해요. 특히나 안방 대세론 때문에 아휴 그냥 뭐 어차피 당대표가 누구라던데 이런 체념들 속에서 투표율이 되게 낮습니다.

◇주진우: 그래요?

◆박용진: 이런 투표를 포기하는 분들 이런 분들이 좀 적극적으로 나오시고 어떤 역동적인 장면이 벌어지기를 바라는 분들이 참여하시려면 저는 단일화가 그런 중요한 기폭제가 될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앞으로 우리 당원 동지들께서도 투표 포기하지 마시고 체념하실 게 아니라 적극적으로 투표해 달라는 말씀을 꼭 좀 드리고 싶습니다.

◇주진우: 투표하면 결과가 달라질 수도 있습니까?

◆박용진: 그렇습니다. 이렇게 그냥 맥없이 흘러가는 전당대회여서는 안 되죠.

◇주진우: 오늘이었습니까? 노룩 악수 논란, 그 상황이 어떤 상황이었어요?

◆박용진: 그게 어제 제주도 연설을 마치고 제가 이제 들어가면서 쭉 맨 앞자리에 앉아 있는 후보들과 선관위원장한테 악수를 하지 않습니까.

◇주진우: 인사하죠.

◆박용진: 근데 이제 열심히 스마트폰을 보시느라고 제 얼굴을 보지 않고 이렇게 손만 탁 내미시더라고요. 그 장면이었던 것 같아요.

◇주진우: 그래요? 뭘 열심히 보는 게 있었나 보죠?

◆박용진: 뭐 그러시겠죠.

◇주진우: 별로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은 안 합니까?

◆박용진: 아니, 뭐 그 정도를 가지고. 저는 저한테 조금 모진 소리를 하거나 싫은 소리를 하는 그런 상대나 이런 분들하고도 늘 웃으면서 악수를 하고 그러기 때문에 아마 이재명 후보님도 그럴 거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어제 뭐 검색할, 중요한 걸 검색하고 계셨거나 중요한 문자를 확인하고 계셨겠죠.

◇주진우: 사이가 나쁜 건 아니죠?

◆박용진: 악수를 거부하는 정치인이 당의 대표가 되거나 국민의 대표가 되기는 어렵죠. 그런 사감 때문에 그러기야 하겠습니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우리 뭐 노룩 악수라고 하는 말이 좀 우습긴 한데 그런 걸로, 제가 비판을 좀 날 서게 했고 했다는 이유만으로 그러진 않을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주진우: 알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에게 맞서는 강한 후보가 필요하다. 강한 야당에는 이재명이다 이런 얘기가 지금 당원들 사이에는 조금 팽배해 있는 것 같습니다. 윤석열에 맞서는 강한 후보 박용진도 될 수 있습니까?

◆박용진: 어떤 게 강한 거죠? 주장이 강하면 강한 건가요? 마음에 안 드는 장관은 탄핵하자고 주장을 하면 그게 강한 건가요? 약점 잡히지 않는 도덕적, 정치적으로 훨씬 깨끗한 당대표. 그리고 윤석열 정부가 주도하려 그러는 말도 안 되는 공안정국이나 이런 문제에서 따박따박 맞설 수 있는 그런 당대표. 그리고 성과를 보여 왔었던 당대표. 우리 정치사 국민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할 말은 하고 할 일은 하는 소신 있고 철학 가진 당대표. 이런 당대표가 강한 당대표이고 강한 민주당을 이끌 수 있겠죠. 목소리가 강하다고 해서 강한 게 아니고요. 주장만 강하다고 해서 강한 게 아닙니다. 박용진입니다.

◇주진우: 박용진 의원은 그런데 너무 이재명만 때린다 이렇게 얘기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 시각에 할 말이 많습니다.

◆박용진: 그럼요. 제가 언제 이재명 후보의 사법 리스크, 집권 여당에게 괜히 덜미 잡힐 그런 얘기를 한 적 없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개인 문제를 가지고도 논쟁 삼은 적 없습니다. 그러나 저는 분명히 말씀드렸어요. 노선 투쟁해야 된다. 전당대회라고 하는 장은 우리 당이 과거에는 뭘 잘못했는지 앞으로는 어떻게 할 건지에 대한 걸어왔던 노선, 걸어 나갈 노선을 놓고서 서로 치열하게 논쟁해야 되는 그런 공간이거든요. 저는 지금 이재명 후보와 우리 당의 미래를 놓고 노선 투쟁을 하고 있는데 선당후사의 노선이냐 아니면 계양을 셀프 공천 같은 사당화의 노선이냐. 이게 되게 중요한 문제죠. 또 하나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그냥 남 탓하고 언론 탓하고 검찰 탓하고 이러면서 자기가 왜 실패했고 왜 우리 당이 패배했는지에 대한 문제는 들여다보지 않는 남 탓 노선으로 갈 거냐 아니면 박용진이 주장하는 혁신 노선으로 갈 거냐. 이 노선의 차이와 노선의 투쟁이기 때문에요. 이 부분 잘 들여다보시면 이재명 때리기? 이재명 때리기가 아니라 민주당 나갈 바에 대한 이야기가 된다고 하는 건 충분히들 아실 겁니다.

◇주진우: 박용진의 혁신 노선. 혁신, 혁신 얘기는 하는데 이재명의 과거 왜 셀프 공천했냐, 왜 대선 얘기를 하느냐 이렇게 이재명의 과거만 물고 늘어지는 것 아닙니까?

◆박용진: 뭘 잘못했는지를 명확하게 알아야죠. 이른바 셀프 공천 논란과 관련해서 어떤 해명도 사과도 책임도 없었지 않습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 당연히 묻는 건 우리 정당사에서, 민주당 정당사에서 늘 있어 왔었던 일이에요. 그래서 우리 당의 훌륭한 리더들은 한 번도 책임을 회피한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이른바 사당화 논란이라는 것도 벌어진 적이 없죠. 늘 선당후사를 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 문제에 대해서 분명하게 이야기를 하고 책임에 대해서 분명하게 말하고 하는 건 중요한 문제예요.

◇주진우: 알겠습니다. 오늘 기자회견 열었습니다. 사당화 방지 혁신안 이렇게 얘기했는데 이거 이재명 의원 들으라고 하는 소리로 들리네요?

◆박용진: 우리 당이 꼭 필요로 한 일이기 때문에 그래요.

◇주진우: 어떤 측면에서요?

◆박용진: 최고위원회의 권한을 강화해서 의결기구화 하겠고 독립적인 인사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하는 말씀. 그래서 이제 당대표가 자기 마음대로 당을 운영할 수 있는 여지들을 최소화하겠다고 하는 거예요. 우리 당은 당대표 1인 정당이 아니고요. 단일성 집단 지도 체제라고 하는 아주 독특한 표현으로 표현되는 지도부의 리더십 발휘 지구거든요. 그러니까 단일화는 당대표의 책임 하에 진행되지만 집단적으로 서로 견제하고 균형 맞추고 비판하고 하면서 의견들을 다양하게 수렴을 하는 겁니다. 그런데 지금 이 부분에 대해서 의결기구화가 아니라 그냥 심의 정도로만 하게 되어 있어서 당대표 권한이 너무 지나친 게 있습니다. 이 부분은 좀 조정하는 게 맞다는 거고요. 우리 선거, 공천과 관련해서 공천관리위원회를 1년 전 구성하겠다고 하는 제 공약과 이전에 강경훈 예비후보가 얘기했었던 중앙위원회에서 공천관리위원들의 인준을 받겠다라고 하는 그 공약을 또 같이 내놨습니다. 공천권 내려놓기가 되고요. 윤리심판원의 권한을 강화하겠다는 것과 또 악성 팬덤들에게는 분명한 책임을 묻겠다고 하는 것도 이 안에 담아 놨습니다.

◇주진우: 아니, 팬덤이 무슨 잘못입니까. 또 이걸 이용하는 사람들이 좀 문제.

◆박용진: 맞습니다. 제가 오늘 분명하게 그 말씀을 드렸는데요. 박용진은 우리 당내 붉은 악마들을 보호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런데 붉은 악마가 안에 끼어서 운동장으로 빈 병 집어던지고 난동 피우고 욕설하고 좌표 찍고 혐오.

◇주진우: 홀리건은 잡아야죠.

◆박용진: 그럼요. 토트넘도 FC서울도 이런 홀리건들은 절대 방치하지 않습니다. 박용진도 그렇게 하겠다는 말씀이에요.

◇주진우: 알겠습니다. 팬들은 보호하되 일부 좀 문제가 있는 홀리건들은 잡겠다.

◆박용진: 책임을 물어야죠.

◇주진우: 알겠습니다. 그런데요. 지금 민주당에 당헌 개정하자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이거는 또 무슨 소리인가요?

◆박용진: 아시는 것처럼 부정부패 혐의로 기소가 되면 즉시 직무를 정지하는 민주당의 80조가 있습니다, 당헌 80조. 이거를 개정하자는 거예요, 삭제하거나. 근데 제가 이걸 들으면서 참 걱정스러웠던 게 지금 당 밖에서는 이거를 이재명 후보와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이 주도하는 것 아니냐라고 이렇게 봐요. 그러니까 오죽 불안하면 당헌도 개정하려고 하느냐라는 괜한 논란으로 오고 저는 오히려 이재명 후보에게 불리한 자충수가 지금 이게 되고 있는데 그래서 제가 이 논란의 초기에는 이재명 후보가 이걸 오히려 좀 말려야 되는 거 아니냐, 자제시켜야 되는 거 아니냐. 이게 좋은 일이 아니라고 말씀을 드렸어요. 왜냐하면 국민의힘은 우리보다 더 조항이 아주 디테일하고 아주 분명하게 되어 있고요. 우리보다 훨씬 전에 이거를 도입을 했더라고요, 이 제도를. 그런데 거기는 차떼기의 쓰라린 경험이 있으니까 그거를 절대 손대지 않는 모양이더라고요. 여당일 때도, 야당일 때도 그대로 그냥 유지하는데 우리는 이걸 야당 되니까 이거를 바꾼다? 차떼기 정당의 후신보다도 후신인 국민의힘보다도 못한 당론, 당헌을 우리가 가져야 되겠냐 이런 생각이 들어서요. 저는 이게 또 다른 사당화의 논란을 가져올 수 있고 그리고 우리 당이 잘못 가고 있다라고 하는 국민의 눈높이로부터 벗어나고 있다라고 하는 그런 오해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건 저는 절연히 80조, 당헌 80조 개정에 대해서 반대 입장입니다.

◇주진우: 기소가 되면 당대표 못 한다. 기소는 될 수 있잖아요. 근데 무죄 받을 수 있지 않습니까, 기소되고.

◆박용진: 물론입니다.

◇주진우: 기소된다고 해서 아무것도 못 한다 이거는 좀 불합리하다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고 생각이 되는데요.

◆박용진: 이게 제가 알기로는 이른바 문재인 당대표 시절에 혁신안에서 담겼던 내용이고요. 이 부분과 관련해서 많은 사람들이 이 내용에 적용을 받았던 것으로 제가 압니다. 그러나 또 적용받지 않은 분들도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이게 그냥 할 수 있다라고 하는 권고 재량 조항이에요. 이조차도 없애자고 하는 논란을 만드는 것 자체가 저는 당이 어떤 부정부패와 결연히 싸워왔던 민주당으로서, 민주당의 정신적 근간이고 우리의 어떤 도덕적 기준인데 이거를 굳이 손대려고 그러는지 잘 모르겠어요.

◇주진우: 절대적인 조항은 아니군요?

◆박용진: 절대적 조항 아닙니다.

◇주진우: 강훈식 후보도 1심 유죄 시 1심 유죄 받았을 때 직무 정지하자 이런 개정안 얘기했어요. 이 얘기는 어떻게 보세요?

◆박용진: 마찬가지입니다. 차떼기 정당의 후신만도 못한 당헌을 만들겠다는 건데 적절치 않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우리가 이 문제로 논란하는 것도 적절치 않아요.

◇주진우: 알겠습니다.

◆박용진: 많은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고요. 정말 이 논란 자체가 부끄러운, 부끄러워하는, 이 논란 자체를 부끄러워하는 당원들도 많이 계십니다.

◇주진우: 알겠습니다. 5405님 "변화, 개혁, 혁신은 어느 후보나 똑같습니다. 다름을 보여주세요" 얘기합니다. 박용진의 혁신안, 박용진의 개혁안 이거 들어볼 말이 많은데요. 이재명 안 된다만 좀 들립니다. 박용진이 당대표가 되면 어떻게 달라집니까?

◆박용진: 1, 성과를 보이는 당으로 가겠습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유치원 3법, 개발 개혁, 현대차 리콜 이런 등등으로 의정 활동을 통해서만 보여줬던 국민의 삶을 바꾸는 성과 있었습니다. 당을 성과를 보여주는 정당으로 만들고 변신시켜 가겠습니다. 두 번째, 선진국 대한민국에 초대받지 못한 국민들이 많이 계십니다. 플랫폼 노동자들, 프리랜서 노동자들이라고 불리우지만 노동법으로 규율되지도 않고요. 사회보장지대 보장, 안전 보장의 우산 바깥에 서 있는 비 맞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주진우: 많습니다. 너무 많아요.

◆박용진: 이분들을 지키고 함께하는 사회연대정당으로 우리 민주당이 거듭나는 것이 김대중 대통령의 중산층과 서민의 정당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의 사람 사는 세상을 부르짖었던 그 가치를 제대로 이 시절에 선진국 대한민국에서 실현시키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박용진은 사회연대정당으로, 박용진은 성과 있는 정당으로. 그리고 마지막으로 내로남불 진보꼰대의 태도, 진영 논리에 기대는 그런 정치와 완전히 달라지는 약속을 지키는 약속 정당으로 거듭나겠다는 말씀 다시 한번 드립니다.

◇주진우: 박용진이 대표가 되면 당 통합 문제없습니까? 너무 하나 됩니까?

◆박용진: 누가 그러던데요. 박용진이 당대표 돼서 누구를 임명하든 박용진은 계파가 없기 때문에 탕평 인사다라고, 다 할 거라는 거예요.

◇주진우: 네, 계파는 없죠.

◆박용진: 제가 오히려 이쪽저쪽 의견들을 많이 들을 거고요. 이재명 의원의 추천, 이재명 의원의 의견도 더 많이 들을 겁니다. 그래서 민주당이 더 단단해지고 튼튼해지고 통합적으로 나갈 수 있을 거라는 것을 장담하겠습니다.

◇주진우: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들을까요?

◆박용진: 네, 고맙습니다.

◇주진우: 민주당 대표 후보 박용진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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