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더 용 포기각..'마마보이형 MF' 라비오 접근

김대식 기자 2022. 8. 8.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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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결국 프렌키 더 용 영입을 포기한 모양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을 비롯한 복수 매체는 8일(한국시간) "맨유는 유벤투스 미드필더 아드리앙 라비오 영입을 위해 거래 중이다. 라비오는 유벤투스와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들었다. 그는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의 선수단 강화를 위해 맨유의 주요한 타깃이 됐다"고 보도했다.

라비오 협상과 별개로 맨유는 계속해서 더 용 영입을 추진할 것으로도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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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결국 프렌키 더 용 영입을 포기한 모양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을 비롯한 복수 매체는 8일(한국시간) "맨유는 유벤투스 미드필더 아드리앙 라비오 영입을 위해 거래 중이다. 라비오는 유벤투스와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들었다. 그는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의 선수단 강화를 위해 맨유의 주요한 타깃이 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기사를 쓴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프리미어리그(EPL) 이적설에 굉장히 정통한 기자로 평가받고 있다.

맨유는 이번 여름 내내 더 용 영입에 모든 노력을 가했다. 텐 하흐 감독의 요구에 맨유는 바르셀로나와 협상을 펼쳐 더 용 이적료를 두고 합의를 끝냈다. 보너스 포함 8500만 유로(약 1129억 원)에 협상을 마무리했지만 더 용을 설득하지 못하고 있다. 더 용은 바르셀로나가 자신과 약속한 미지급된 연봉만 요구할 뿐, 현재 어떠한 입장도 표명하지 않고 있다.

벌써 이렇게 협상이 지연되고 있는 것도 1달 가량 지속되고 있다. 그 사이 맨유는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브라이튼에 1-2로 충격패를 당했다. 텐 하흐 감독은 프레드와 스콧 맥토미니 조합으로 브라이튼을 상대했지만 처참하게 실패로 돌아갔다.

이에 새로운 타깃을 위해 움직였고, 그 선수가 라비오인 것이다. 라비오는 한때 유럽 최고의 재능으로 평가받았던 선수다. 일찌감치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주전으로 활약했고, 2019-20시즌부터는 유벤투스에서 활약했다. 2020-21시즌에는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가받지만 지난 시즌에는 무색무취 미드필더로 전락했다는 비판도 받았다.

맨유 팬들은 미드필더 영입이 이러한 상황으로 흘러간 것에 대해도 분노하면서 동시에, 라비오의 멘털리티에 대해서도 걱정하고 있다. 라비오는 어머니가 직접 에이전트를 맡고 있는데, 라비오 어머니는 유로 2020 당시 몰상식한 행위로 도마에 오른 적이 있다. 킬리안 음바페와 폴 포그바의 부모와도 충돌했으며, 직접 프랑스 대표팀에 라비오 출전 시간을 늘려달라는 요구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라비오 협상과 별개로 맨유는 계속해서 더 용 영입을 추진할 것으로도 밝혀졌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라비오 소식을 보도하면서 "맨유는 더 용 영입에 대한 욕심을 중단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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