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전국 댐 가뭄 대책회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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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는 8일 순천 주암댐지사에서 본사와 유역본부(영·섬, 낙동강), 주암댐, 안동댐-임하댐 등 주요 댐 지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가뭄 대응을 위한 전사 대책회의를 가졌다.
회의에서는 각 권역 및 댐별로 가뭄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댐 운영계획·용수공급 대책을 논의했다.
공사는 회의를 통해 가뭄 대책을 종합적으로 재점검하고 장기 가뭄에 대비해 댐-댐, 댐-하천 등 연계운영을 확대하는 등 다각적인 가뭄 대응 방안을 검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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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는 8일 순천 주암댐지사에서 본사와 유역본부(영·섬, 낙동강), 주암댐, 안동댐-임하댐 등 주요 댐 지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가뭄 대응을 위한 전사 대책회의를 가졌다. 회의에서는 각 권역 및 댐별로 가뭄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댐 운영계획·용수공급 대책을 논의했다.
올해 수자원공사가 관리 중인 34개 댐(다목적댐 20개, 용수댐 14개) 유역에 내린 강수량은 지난해의 72%(올해 561㎜, 지난해 776㎜) 수준이다. 특히 남부지역 댐의 가뭄상황이 심각한 것으로 공사는 보고 있다.
전국 34개 댐 저수량은 지난해의 92% 수준이나 낙동강유역(예년의 74%), 금강유역(예년의 84%), 섬진강유역(예년의 64%)은 예년보다 부족한 실정이다.
공사는 회의를 통해 가뭄 대책을 종합적으로 재점검하고 장기 가뭄에 대비해 댐-댐, 댐-하천 등 연계운영을 확대하는 등 다각적인 가뭄 대응 방안을 검토했다.
박재현 공사 사장은 "남부지방에 가뭄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장기 가뭄 상황까지도 고려해 관련 피해예방을 위해 전사적 총력대응이 필요한 시기"라며 "가뭄대응은 협업이 중요한 만큼 정부·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댐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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