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우주산업 클러스터, 대전·경남·전남 3축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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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우주산업 클러스터' 대상지로 대전을 포함한 3축 체제가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8일 전해졌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기자들을 만나 "과기정통부가 대전을 포함해서 경남, 전남 등 3개 축을 중심으로 우주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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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우주산업 클러스터' 대상지로 대전을 포함한 3축 체제가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8일 전해졌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기자들을 만나 "과기정통부가 대전을 포함해서 경남, 전남 등 3개 축을 중심으로 우주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대전을 방문한 날도 과기정통부 1차관과 통화에서 이런 방침을 확인했고, 청와대 경제수석 같은 답변을 전해 들었다"고 덧붙였다.
우주산업클러스터는 뉴스페이스 시대에 대비해 민간이 주도하는 우주산업 본격 육성을 목적으로 설치되는 우주산업 특화지구로, 대전과 경남은 '위성 특화지구'를 놓고 경합을 벌여왔다. 최근 우주산업 클러스터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대전이 우주산업 인프라, 핵심기술, 인력 등을 골고루 갖췄음에도 과기부가 경남의 손을 들어주면서 지역사회 내 반발이 일기도 했다.
현재 대전시는 과기정통부에 미래 우주산업 분야 강점과 우수한 대덕연구개발특구 연구진과 관련 기업들의 기술을 정리해 과기부와 사업 참여 분야를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시장은 "우주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대전만의 강점과 기업 육성방안 등을 정리하고 있다"며 "실무선에서 지급 협의가 이뤄지고 있는데, 조만간 저도 과기정통부 장관을 만나서 대전 참여 방침 확답을 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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