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 전역 호우특보..인천 주안역 침수, 사면·제방 유실 등 시설 피해

김진희 기자 2022. 8. 8.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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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연천 지역에 최대 173.5㎜(경기 연천)의 비가 내린 것을 비롯해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사면·제방 유실(경기)과 선로침수(인천 주안역) 등의 시설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누적 강수량이 가장 많은 곳은 경기 연천(173.5㎜)이며, 경기 포천(140.5㎜), 강원 철원(139.0㎜), 인천(98.5㎜), 서울(80.0㎜) 등의 순이다.

공공시설의 경우 사면유실 1건(경기), 선로침수 1건(인천), 제방유실 2건(경기)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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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어..1세대 2명 일시대피 후 전원귀가
8일 강원 철원지역에 137㎜의 집중호우가 쏟아진 가운데, 주택 침수가 발생한 철원 동송읍 오지리의 한 마을에 소방 구조차량이 진입하고 있다.(강원도소방본부 제공) 2022.8.8/뉴스1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경기 연천 지역에 최대 173.5㎜(경기 연천)의 비가 내린 것을 비롯해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사면·제방 유실(경기)과 선로침수(인천 주안역) 등의 시설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비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서울, 경기, 강원, 인천 등에는 호우 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이에 시간당 30~70㎜ 이상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누적 강수량이 가장 많은 곳은 경기 연천(173.5㎜)이며, 경기 포천(140.5㎜), 강원 철원(139.0㎜), 인천(98.5㎜), 서울(80.0㎜) 등의 순이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행안부는 비 피해 관련 세부사항을 파악 중이다.

공공시설의 경우 사면유실 1건(경기), 선로침수 1건(인천), 제방유실 2건(경기)이 발생했다. 연천군 소재 국도 3호선은 오후 7시 통행이 재개될 예정이다. 연천군 와초소하천, 광대1소하천 제방은 부분유실돼 응급 복구 중이다. 인천 주안역은 한때 통제되다가 현재 정상 운영 중이다.

강원에서는 1세대 2명이 일시대피했다가 이날 오후 3시30분쯤 전원 귀가했다. 강원 철원군 동습읍 오지리에서 주택마당 침수로 시민이 일시 대피했다가 현재 배수 조치가 완료된 상태다.

이날 오후 1시31분쯤 경기 부천에서는 상가 지하(1~2층) 침수로 차량 8대가 물에 잠겼고 건물 정전이 있었다. A병원에서는 전체 환자 260명을 타 병원으로 이송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연천군 소하천 제방유실로 차량 1대가 침수되기도 했다.

이날 호우로 국립공원 4곳 134개 탐방로, 여객선 19개 항로 24척, 도로 5개소, 지하차도 2개소와 세월교 1개소, 둔치주차장 8개소, 하천변 28개소가 통제되고 있다.

중대본은 기상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강수지역에 대해 집중 상황관리할 예정이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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