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에서 배운다] 시장 한계를 뛰어넘는 '13가지 생각 조각'

박은희 2022. 8. 8.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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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급 아이디어를 파는 국내 최초의 '아이디어 컨설턴트'로 알려진 박성연 크리베이트 대표가 15년 노하우를 녹인 첫 책을 출간했다.

'킬러 씽킹'은 혁신적 아이디어를 설계하는 생각의 기술을 정리한 비즈니스 전략서다.

박 대표와 프로젝트 등을 함께하며 성과를 옆에서 지켜본 16인은 추천사를 통해 현장에서 실감한 킬러 아이디어의 힘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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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 씽킹' 표지. <브라이트 제공>

억대급 아이디어를 파는 국내 최초의 '아이디어 컨설턴트'로 알려진 박성연 크리베이트 대표가 15년 노하우를 녹인 첫 책을 출간했다. '킬러 씽킹'은 혁신적 아이디어를 설계하는 생각의 기술을 정리한 비즈니스 전략서다.

박 대표는 삼성전자 재직 중에 우연히 맡은 프로젝트에서 자신이 낸 100개의 아이디어 중 24개가 특허 등록 되는 걸 보고 자신감을 얻어 2007년 크리베이트를 창업했다.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멜론(카카오) 등 국내 최고의 100여 개 기업을 컨설팅하며 제품·서비스부터 공간, 고객 경험 디자인까지 다양한 아이디어를 개발했다. 특히 '의류 가전'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개척하고 '누적 판매 100만대 돌파·20여 개국 수출 신화'를 이룬 LG 스타일러가 대표적이다.

시장에서 살아남는 아이디어들에는 남다른 한 가지가 있다. 창의적인 데서 그치지 않고 '소비자의 진짜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낸다'는 '킬러 아이디어'가 그것이다. 책은 일상 업무를 처리할 때 사용하는 수렴적 사고가 아니라 생각을 자유롭게 뻗어내는 발산적 사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생각 모드를 자유롭게 바꾸는 일은 쉽지 않기에 발산적 사고로 전환시켜줄 '13가지 아이디어 엔진'을 만들어 소개한다. 고정관념을 디딤돌 삼아 생각의 틀 밖으로 나가게 도와주는 도구다. 고객 중심의 사고를 더해 킬러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비즈니스 모델로 만드는 3가지 원칙과 프레임워크 6단계까지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체계적인 방법도 공개한다.

박 대표와 프로젝트 등을 함께하며 성과를 옆에서 지켜본 16인은 추천사를 통해 현장에서 실감한 킬러 아이디어의 힘을 전했다.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혁신의 성공 확률을 높이려면 신선한 자극과 훌륭한 길잡이가 필요하다"며 "킬러 아이디어를 설계하는 프레임워크와 아이디어 엔진은 혁신을 비상하게 하는 동력이 된다"고 했다. 안용일 삼성전자 부사장은 "기업 전략이 경쟁 전략으로 치닫는 현실에서 고객 중심의 새로운 전략을 시각화하고 실행하는 방법을 소개하는 책"이라며 "생존을 넘어 지속적인 번영의 길을 찾는 개인과 기업이 혁신을 실천하는 데 필요한 지침서"라고 설명했다.

박상규 SK네트웍스 대표는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 방법과 구체적인 절차, 실질적 비즈니스로 연결하는 단계까지 저자의 오랜 비법이 모두 공개돼 있어 바로 실무에서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박은희기자 eh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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