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팬클럽, 8.8데뷔기념 장애아동·청년에 기부

영웅시대밴드,푸르메재단 '행덕챌린지' 참여
"이웃 나눔에 임영웅의 선한 마음을 커넥트~"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푸르메재단은 8일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밴드 나눔모임’이 임영웅의 데뷔 6주년을 기념해 장애아동과 청년들의 삶에 보탬이 되도록 해달라며 재단에 1248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영웅시대밴드 나눔모임 회원들은 임영웅이 꾸준히 이어온 선행활동을 지지하기 위해 ‘덕질’과 기부를 결합한 푸르메재단의 팬 기부 캠페인 ‘행덕챌린지’에 참여하기로 했다.

행덕챌린지 참여 리워드로 온오프라인 기부증서 전달과 함께 푸르메재단 홈페이지에 임영웅 데뷔 6주년 축하 배너가 게재됐다.

8일 데뷔 6주년을 맞은 K-팝 트로트 부문 최고스타 임영웅

푸르메재단 측은 “도움이 필요한 장애어린이의 재활과 장애청년의 자립활동을 지원하는 데 보내주신 기부금을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팬클럽 관계자는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에 언제나 적극적인 임영웅 씨의 선함을 지켜가고 싶은 마음으로 데뷔 6주년 기념 기부를 결심했다”며 “팬들이 전한 정성이 장애어린이와 장애청년들을 위해 잘 사용되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영웅시대밴드 나눔모임’의 8.8 기부증서. 푸르메 강지원 이사장은 검사로 재직할 때, 청소년 보호와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청소년 성장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한 인물이다. 그의 부인은 청렴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선 법조인이다.

지난 5월 정규 1집 ‘IM HERO’를 발표한 임영웅은 각종 음원, 음반 차트를 휩쓸고, 최근에는 유튜브 뮤직 조회수 2위에 오르며 아이유와 방탄소년단을 앞질렀다. 빅테이터 분석 조사(출처: 아이지에이웍스)에서는 임영웅 콘서트 직전에 공연, 전시 업종의 주요 어플리케이션의 신규 설치 건수가 크게 늘어났다고 한다.

2005년 설립된 푸르메재단은 2016년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을 건립, 장애어린이의 치료와 재활을 돕고 있다. 현재는 어린이재활병원에 이은 2기 사업으로 재활치료를 마친 장애청년의 자립을 돕는 일자리 사업을 추진 중이다.

장애청년들의 일자리가 될 경기도 여주시 ‘푸르메소셜팜’은 스마트팜과 베이커리 카페 무이숲 등을 포함한 복합공간으로 오는 9월 1일 그랜드 오픈식을 열 예정이다.

abc@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