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2분기 매출 4조5942억원.. 전년比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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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이 올해 2·4분기 전년 동기 대비 22.3% 늘어난 4조 5942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식품사업부문은 비비고 브랜드 중심의 K-푸드 해외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전년보다 17.8% 상승한 2조 6063억 원의 매출과 29.1% 높아진 1677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국내 식품 매출은 전년 대비 16% 성장한 1조 3896억 원을 기록했다.
바이오사업부문 매출은 1조 3197억 원으로 전년 대비 43.8%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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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CJ제일제당이 올해 2·4분기 전년 동기 대비 22.3% 늘어난 4조 5942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K푸드와 바이오 등 해외사업 성장에 힘입은 결과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6% 증가한 3934억 원(이상 대한통운 제외 기준)을 기록했다.
식품사업부문은 비비고 브랜드 중심의 K-푸드 해외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전년보다 17.8% 상승한 2조 6063억 원의 매출과 29.1% 높아진 1677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특히 해외 사업이 성장과 수익을 이끌었다. 해외 식품 매출은 20%, 영업이익은 60% 이상 크게 늘었다. 미국(슈완스)을 포함한 주요 사업국가에서 글로벌전략제품(GSP)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확장 전략을 펼쳤고, 비용구조 효율화 등으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전체 식품 매출 중 해외 비중이 역대 최고 수준인 약 47%에 이르렀다.
국내 식품 매출은 전년 대비 16% 성장한 1조 3896억 원을 기록했다. 엔데믹 이후 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춰, 소비자 니즈에 맞는 신제품 출시와 함께 핵심제품을 중심으로 온라인∙B2B∙편의점 유통 비중을 확대한 결과다. 더불어 수익구조 개선을 위한 노력과 효율적 자원 배분으로 전방위적인 비용 및 원가 상승에 대응했다.
바이오사업부문 매출은 1조 3197억 원으로 전년 대비 43.8% 늘었다. 영업이익은 14.6% 증가한 2223억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미래 준비를 위한 고부가가치 신제품 개발 및 신사업 강화, R&D투자를 통해 구조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혁신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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