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장 선거 브로커 개입 의혹' 관련 서윤근 전 후보 '참고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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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전주시장 선거 브로커 개입 사건'과 관련, 서윤근 전 전주시의원이 경찰에 출석해 참고인 조사를 받고 있다.
8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서윤근 전 전주시의원이 '우범기 전주시장 고발사건'과 관련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됐다.
지난 6월1일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서윤근 전 전주시의원은 정의당 소속 전주시장 후보로 나서 우범기 시장과 선거 브로커들 사이의 관계에 대한 강한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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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이지선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전주시장 선거 브로커 개입 사건'과 관련, 서윤근 전 전주시의원이 경찰에 출석해 참고인 조사를 받고 있다.
8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서윤근 전 전주시의원이 '우범기 전주시장 고발사건'과 관련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됐다.
지난 6월1일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서윤근 전 전주시의원은 정의당 소속 전주시장 후보로 나서 우범기 시장과 선거 브로커들 사이의 관계에 대한 강한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전주시장 고발사건과 관련해 서윤근 전 의원을 소환해 참고인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은 맞다"면서도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정확한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장 선거브로커 개입의혹 사건'은 이중선 전 전주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4월 사퇴 기자회견에서 "정치 브로커가 당선 시 인사권을 요구했다"고 폭로하면서 수면 위로 드러났다.
폭로와 함께 공개된 녹취록에는 총 3곳의 건설사가 전주시장 선거 경선 과정에서 수억원대의 정치자금을 제공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경찰은 이미 녹취록에 등장하는 3곳 건설사 관계자들을 불러 녹취록에 나오는 내용을 확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해 전 시민단체 대표 등 브로커 2명이 구속 기소 됐으며, 전 지역일간지 기자 A씨는 불구속 상태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이후 시민단체들은 "몸통을 찾아야 한다"면서 우범기 시장과 건설사 3곳을 고발했다.
letswi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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