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습 폭우'에 낙뢰 · 지반침하..서울 곳곳 피해 잇따라

한승희 기자 2022. 8. 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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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방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서울 곳곳에서 지반침하와 정전, 누수 등 사고와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소방당국과 한국전력에 따르면 오늘(8일) 낮 12시 13분쯤 강동구 상일동 한 아파트에서 낙뢰로 인한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아파트 241세대가 약 40분간 전기를 쓰지 못했습니다.

한전 관계자는 "아파트로 향하는 전선에 낙뢰가 떨어졌다"며 "전선을 교체하는 등 복구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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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방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서울 곳곳에서 지반침하와 정전, 누수 등 사고와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소방당국과 한국전력에 따르면 오늘(8일) 낮 12시 13분쯤 강동구 상일동 한 아파트에서 낙뢰로 인한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아파트 241세대가 약 40분간 전기를 쓰지 못했습니다.

한전 관계자는 "아파트로 향하는 전선에 낙뢰가 떨어졌다"며 "전선을 교체하는 등 복구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오후 1시 30분 동대문구 제기동역 인근 보도에는 가로 1m, 세로 50㎝, 깊이 60㎝의 싱크홀이 발생했는데,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동대문구청 관계자는 "현장 조사 결과 하수관 파손이 원인으로 파악됐다"며 "복구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1호선 용산역에서는 인천행 열차를 타는 5번 승강장 쪽 에스컬레이터 천장에서 물이 새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승희 기자ruby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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