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3523명 신규 확진..대기업 일상 복귀에 확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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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확산세를 보이는 가운데 울산지역 주요 기업체들의 휴가 복귀까지 겹치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8일 울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523명이 추가 발생했다.
특히 지역 최대 기업인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의 휴가가 끝나고 일상 복귀가 시작된 이번주부터 현대중공업의 휴가가 끝나는 다음주까지 확산세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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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윤일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확산세를 보이는 가운데 울산지역 주요 기업체들의 휴가 복귀까지 겹치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8일 울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523명이 추가 발생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3523명이 신규 확진돼 지역 누적 확진자는 44만7517명으로 늘었다.
구·군 별로는 중구 600명, 남구 1049명, 동구 454명, 북구 751명, 울주군 669명이다.
시 방역당국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가 시작되면서 국내외 여행객들이 크게 증가한 데다 지역 기업체들의 휴가에서 복귀한 직원들과 가족들의 PCR검사가 늘어나 당분간 확산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지역 최대 기업인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의 휴가가 끝나고 일상 복귀가 시작된 이번주부터 현대중공업의 휴가가 끝나는 다음주까지 확산세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0시 기준 울산에선 모두 1만5894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중 재택 치료자는 1만5799명, 병상 치료자는 95명이다.
8일 0시 기준 코로나 백신 접종률은 1차 86.6%, 2차 85.8%, 3차 64.2%, 4차 9.1%다.
한편 확진자 중 2명이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352명으로 늘었다.
Y1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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