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참모총장 "1년간 성폭력 예방 노력했지만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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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화 공군 참모총장이 공군 내 잇단 성폭력 사건과 관련, 예방 노력이 부족했다고 밝혔다.
정 총장은 8일 계룡대에서 '공군 양성평등자문위원회 임시회의'를 열고 "지난 1년간 성폭력 예방을 위해 부단히 노력했지만 아직 부족하다는 것을 여실히 느끼게 됐다"며 "피해자가 느낀 고통과 절망이 얼마나 클지 가늠하기 어렵고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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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정상화 "피해자 절망, 가늠하기 어려워"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정상화 공군 참모총장이 공군 내 잇단 성폭력 사건과 관련, 예방 노력이 부족했다고 밝혔다.
정 총장은 8일 계룡대에서 '공군 양성평등자문위원회 임시회의'를 열고 "지난 1년간 성폭력 예방을 위해 부단히 노력했지만 아직 부족하다는 것을 여실히 느끼게 됐다"며 "피해자가 느낀 고통과 절망이 얼마나 클지 가늠하기 어렵고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조직 문화 개선과 인식 변화로 다시는 이런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총장이 먼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정 총장은 이날 '성폭력 예방 및 대응체계 점검회의'에서는 "공군은 건강한 병영 문화 조성을 위해 그간 많은 노력을 해 왔지만 아직도 병영 내 사건·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병영 문화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조직을 신설하고 피해자 보호를 위한 제도를 개선·시행 중이지만 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되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공군은 오는 9일에는 서울 공군호텔에서 '공군 병영혁신위원회 전체회의'를 연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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