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PL행 '감감무소식'..이유는 울버햄튼 협상 태도?

금윤호 2022. 8. 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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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2부 리그를 벗어나 더 큰 무대로 가길 원하는 황의조(지롱댕 보르도)의 프리미어리그행 소식이 좀처럼 들려오지 않고 있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에 따르면 8일(한국시간) 보르도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의 새로운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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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사진=연합뉴스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프랑스 2부 리그를 벗어나 더 큰 무대로 가길 원하는 황의조(지롱댕 보르도)의 프리미어리그행 소식이 좀처럼 들려오지 않고 있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에 따르면 8일(한국시간) 보르도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의 새로운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주전 공격수 라울 히메네스가 부상으로 최소 1달 이상 이탈하게 되자 울버햄튼은 황의조 영입을 통해 공격진 보강을 노리고 있다.

지난 시즌 최하위에 그치며 2부 리그로 강등된 황의조의 현 소속팀 보르도는 재정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그의 이적에 긍정적이다. 황의조 선수 본인 역시 프리미어리그 진출을 희망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영입을 원하는 쪽이 협상에 소극적이다.

울버햄튼은 보르도에 유럽 대항전 진출 시 지급할 100만 유로 옵션을 포함한 300만 유로(약 26억 원)에 영입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보르도는 최소 500만 유로(약 67억 원) 이상을 받길 원하고 있다.

울버햄튼의 소극적인 태도에 울버햄프턴 소식을 주로 다루는 '몰리뉴 뉴스'는 "이런 제안을 보르도 받아들이겠나"며 "구단이 진정으로 황의조 영입을 원한다면 더 큰 제안을 해야 한다. 황의조는 부진한 팀에서도 득점을 올리는 국가대표 선수"라고 보도했다.

한편 황의조는 울버햄튼 외에도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프랑스 리그1 낭트와 브레스트의 관심을 받고 있다. 황의조는 지난 7일 프랑스 리그2 2라운드에 결장하면서 그의 이적 가능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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