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속에서 전기 그라인더로 철근 절단 작업하던 50대 감전사

한승희 기자 2022. 8. 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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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역에 호우 특보가 발효된 오늘(8일) 경기 시흥시의 한 신축 공사 현장에서 야외 전기작업을 하던 50대가 감전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경기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오늘 낮 12시쯤 시흥시 신천동의 한 오피스텔 신축 공사 현장에서 전기 그라인더로 철근 절단 작업을 하던 50대 중국인 A씨가 감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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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역에 호우 특보가 발효된 오늘(8일) 경기 시흥시의 한 신축 공사 현장에서 야외 전기작업을 하던 50대가 감전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경기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오늘 낮 12시쯤 시흥시 신천동의 한 오피스텔 신축 공사 현장에서 전기 그라인더로 철근 절단 작업을 하던 50대 중국인 A씨가 감전됐습니다.

A씨는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에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A씨는 비가 내리는 1층 야외에서 절단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비를 맞으며 전기작업을 하다 누전 등의 원인으로 감전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인 파악을 위해 A씨 시신을 부검 의뢰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캡처, 연합뉴스)

한승희 기자ruby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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