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만 로맨스', 21회 뉴욕 아시안영화제 관객상..조은지 감독 "진심 영광"[공식]

김보라 2022. 8. 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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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과 공감을 모두 잡으며 전세대 취향을 저격한 영화 '장르만 로맨스'가 제21회 뉴욕 아시안 영화제(New York Asian Film Festival)에서 관객상(Audience Awards)을 수상했다.

평범하지 않은 로맨스로 얽힌 이들과 만나 일도 인생도 꼬여가는 베스트셀러 작가의 버라이어티한 사생활을 그린 영화 '장르만 로맨스'(감독 조은지, 제공배급 NEW, 공동제공 Library Pictures International, 제작 비리프)가 21회 뉴욕 아시안 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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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웃음과 공감을 모두 잡으며 전세대 취향을 저격한 영화 '장르만 로맨스'가 제21회 뉴욕 아시안 영화제(New York Asian Film Festival)에서 관객상(Audience Awards)을 수상했다.

평범하지 않은 로맨스로 얽힌 이들과 만나 일도 인생도 꼬여가는 베스트셀러 작가의 버라이어티한 사생활을 그린 영화 '장르만 로맨스'(감독 조은지, 제공배급 NEW, 공동제공 Library Pictures International, 제작 비리프)가 21회 뉴욕 아시안 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했다.

'장르만 로맨스'는 배우 류승룡이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데 이어 관객상을 받으며 제21회 뉴욕 아시안 영화제에서 2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해 눈길을 끈다.

관객상은 뉴욕 아시안 영화제에서 관객들이 직접 뽑은 최고의 영화에 수여되는 권위있는 상으로 영화제에서 영화의 인기를 가늠하는 상이다. 역대 관객상을 수상한 한국영화로는 '엽기적인 그녀'(2001), '김씨 표류기'(2009), '상의원'(2014), '아이 캔 스피크'(2017)가 있다.

'장르만 로맨스'는 류승룡, 오나라, 김희원, 이유영, 성유빈, 그리고 뉴페이스 무진성의 신선한 조합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유머와 감동을 모두 잡은 영화”, “로맨스의 고정관념을 깨는 영화”, “조은지 감독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은 영화” 등 실관객들의 진정성 있는 호평을 이끌냈다.

뉴욕 아시안 영화제 집행위원장 사무엘 하미에르(Samuel Jamier)는 “전세계 관객들이 현실적이면서도 매우 재치있는 작품의 가치를 인정해 준 결과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조은지 감독의 연출 아래 탄생한 배우들의 앙상블이 관객들의 마음을 감동시켰다”고 관객상을 수상한 '장르만 로맨스'에 찬사를 보냈다.

이에 조은지 감독은 8일 배급사를 통해 “아직도 여운이 가시지 않은 류승룡 배우의 수상에 이어 관객상까지 받으니 진심으로 영광스럽다”며 “뜨거운 반응을 아끼지 않으셨던 관객분들 그리고 뉴욕 아시안 영화제의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리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뉴욕 아시안 영화제는 매년 미국 뉴욕에서 개최, 상업성과 대중성을 갖는 작품부터 예술 작품까지 다양한 영화를 소개하는 미국의 대표적인 아시아 영화제다. 21회 영화제는 지난 7월 15일 개막해 31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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