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라는 대로 했는데 골!"..세세뇽 놀라게 한 베테랑 신입생의 '조언'

신동훈 기자 2022. 8. 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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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언 세세뇽 득점, 활약 뒤엔 이반 페리시치의 조언이 있었다.

세세뇽은 영국 '데일리 메일'을 통해 "페리시치가 오늘 경기 전에 백포스트로 밀고 들어가 득점을 하라고 했다. 워커-피터스가 작기에 거기를 공략하라는 말이었다. 정말 도움이 되는 이야기였다. 페리시치는 정말 훌륭한 선수다. 많은 타이틀을 얻었고 경험이 매우 많다. 오자마자 큰 도움을 줬다. 그와 경쟁하는 건 모두에게 좋을 것이다"고 하며 페리시치를 추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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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라이언 세세뇽 득점, 활약 뒤엔 이반 페리시치의 조언이 있었다.

토트넘은 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에서 사우샘프턴에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리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세뇽 활약이 돋보였다. 좌측 윙백으로 나선 세세뇽은 0-1로 뒤지던 전반 21분 데얀 쿨루셉스키의 환상적인 크로스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동점골을 터트렸다. 세세뇽 골은 토트넘이 기세를 타고 흐름을 바꾸는데 결정적이었다. 이후 에릭 다이어 추가골이 나오며 역전에 성공했고 모하메드 살리수 자책골, 쿨루셉스키 득점까지 더해 4-1 완승을 기록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세세뇽에게 평점 9점을 줬다. 그러면서 "세세뇽은 훌륭한 헤더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에도 골을 기록했지만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내내 전진해 카일 워커-피터스를 잘 공략했고 수비를 잘했다"고 평했다. 다른 매체들도 좋은 평가를 내놓았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과거 세세뇽은 많은 부상을 입어 신체적인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세세뇽은 잘 협력하고 있다. 그래서 매우 기쁘다. 이제 피지컬 부분에서 안정성이 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세세뇽은 영국 '데일리 메일'을 통해 "페리시치가 오늘 경기 전에 백포스트로 밀고 들어가 득점을 하라고 했다. 워커-피터스가 작기에 거기를 공략하라는 말이었다. 정말 도움이 되는 이야기였다. 페리시치는 정말 훌륭한 선수다. 많은 타이틀을 얻었고 경험이 매우 많다. 오자마자 큰 도움을 줬다. 그와 경쟁하는 건 모두에게 좋을 것이다"고 하며 페리시치를 추켜세웠다.

이번 여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페리시치는 베테랑이다. 영입 당시부터 세세뇽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됐다. 콘테 감독도 "페리시치 같은 경험 많은 선수를 영입하는 건 중요하다. 좋은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다"고 기대를 보낸 바 있다.

페리시치 도움 아래 쑥쑥 크고 있는 세세뇽은 "이번 여름이 토트넘에서 가진 제대로 된 프리시즌이었다. 새로운 선수들이 많이 와서 경쟁이 치열하다. 오늘 잘했어도 다음에 기회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뛰면 일단 이번이 마지막 경기라고 생각하고 모든 걸 쏟아야 하는 것이 내가 할 일이다"고 향후 포부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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