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칩4' 뿔난 中 만나 '한한령 해제' 치고 나가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이 8일 "한중 외교장관회담, 만찬을 통해서 북한의 비핵화, 공급망 안정 등 안보와 경제 분야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하고), 우리의 국익 차원에서 당면한 현안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한중 양국 간 문화 교류를 언급한 것이 '한한령' 해제를 의미하느냐는 취재진의 질의에는 "우리 한류에 좋은 콘텐츠들이 많이 있고 또 한중 간에 우리 젊은이들이 서로 문화적인 교류와 소통을 통해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여지가 크다고 생각을 한다"라며 "그런 우리의 입장을 설명을 하고 한중 간에 앞으로 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이 8일 "한중 외교장관회담, 만찬을 통해서 북한의 비핵화, 공급망 안정 등 안보와 경제 분야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하고), 우리의 국익 차원에서 당면한 현안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미국 주도의 반도체 공급망 협의체인 '칩4'를 둘러싼 중국 측의 보복 우려에는 "중국이 만약 우려가 있다면 그것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제가 설명을 하겠다"고 했다.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발 한한령(한류 제한령) 해제를 논의 안건으로 염두에 둔 듯 "전 세계적 한류의 인기를 감안해서 한국의 K팝과 영화 드라마 게임 등 문화 콘텐츠를 폭넓게 중국에 소개될 수 있도록 협의하겠다"는 말도 했다.
박 장관은 한중 외교장관회담 차 출국을 앞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양국 간 산적한 현안을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이같이 밝혔다.
박 장관은 한중 양국 간 문화 교류를 언급한 것이 '한한령' 해제를 의미하느냐는 취재진의 질의에는 "우리 한류에 좋은 콘텐츠들이 많이 있고 또 한중 간에 우리 젊은이들이 서로 문화적인 교류와 소통을 통해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여지가 크다고 생각을 한다"라며 "그런 우리의 입장을 설명을 하고 한중 간에 앞으로 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대만을 방문하면서 중국 측이 '대만 봉쇄 훈련'을 벌이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는 "'하나의 중국'을 존중한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면서도 "동시에 대만 해협의 평화와 안정은 우리 한반도의 평화 안정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그리고 한반도 뿐만 아니라 지역 전체의 안보와 번영을 위해서 필수적"이라고 했다.
박 장관은 "오늘 출발하는 날짜가 8월 8일인데 중국에서는 8이 행운의 숫자라고 한다"라며 "좋은 성과를 내고 돌아오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암 4기 진단 커플 "재발 위험에 2세 계획 미루는 중" 속상함 토로 - 머니투데이
- 성유리 "결혼후 남사친과 여행 괜찮았는데 남편이 그러면…" - 머니투데이
- '명품관 VVIP' 장동민도 놀란 '1억' 에르메스백 "뭘 넣고 다녀요?" - 머니투데이
- "술 마시다 울었다"…이수근, '투석치료' 아내와 첫만남 회상 - 머니투데이
- 설현, '은퇴 번복' 지민과 끈끈한 AOA 우정 "알찬 하루" - 머니투데이
- '8만전자' 흔들려도 배신 없었다…하락장 속 외국인 2.9조 '줍줍' - 머니투데이
- 구본성→구지은→구미현...고른 지분 증여가 부른 아워홈 사태 - 머니투데이
- '갑질 의혹' 현주엽 "성실히 대답했더니…논란 키웠다" 분통 - 머니투데이
- "하루 사이 합격권에서 밀렸다" 소방관 준비생들 눈물 흘리는 이유 - 머니투데이
- 광교도 아닌데…"수원 국평이 9억?" 외면받던 이 동네 '반전'[부릿지WALK]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