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경보 서울 전역으로 확대..10일까지 최대 30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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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까지 최대 300㎜ 강수가 예보된 수도권의 호우경보 지역이 확대되고 있다.
서울 강북 전역이 호우 경보로 격상되면서 서울 전역으로 호우 경보 지역이 확대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40분에 서울 동북권과 서북권에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앞서 오후 12시50분엔 서남권과 동남권 등 서울 강남 전역에 호우 경보가 발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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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남양주·구리·의정부도 호우경보 격상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10일까지 최대 300㎜ 강수가 예보된 수도권의 호우경보 지역이 확대되고 있다. 서울 강북 전역이 호우 경보로 격상되면서 서울 전역으로 호우 경보 지역이 확대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40분에 서울 동북권과 서북권에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기상청 구분에 따르면 동북권은 도봉구, 노원구, 강북구, 성북구, 동대문구, 중랑구, 성동구, 광진구 지역이고 서북권은 은평구와 종로구, 마포구, 서대문구, 중구, 용산구 등이다.
앞서 오후 12시50분엔 서남권과 동남권 등 서울 강남 전역에 호우 경보가 발효됐다. 서남권은 강서구, 양천구, 구로구, 영등포구, 동작구, 관악구, 금천구이고 서울 동남권은 강동구, 송파구, 강남구, 서초구를 말한다.
오후 4시40분엔 경기 남양주·구리·의정부·고양으로도 호우 경보가 확대됐다.경기에선 앞서 의왕·군포·안양·부천·시흥·안산·과천·광명 등도 호우 주의보가 호우 경보로 격상된 바 있다.
기상청은 이 지역에 오전 4시부터 오후 4시40분까지 평균 20~50㎜ 비가 왔다고 밝혔다. 이 지역에 10일까지 100~250㎜ 비가 더 오면서 총 예상 강수량은 120~300㎜가량이 되겠다.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내륙·산지, 충청 북부 일부 지역엔 350㎜ 이상이 누적될 수 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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