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당 20mm 강한 비'..고양·의정부·구리·남양주 호우경보 '격상'

최대호 기자 2022. 8. 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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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기상청은 8일 오후 4시40분을 기해 고양·의정부·구리·남양주시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도내 호우경보 발령지역은 고양·의정부·구리·남양주·성남·하남·화성·광주·양평·광명·과천·안산·시흥·부천·안양·군포·의왕·가평·김포·동두천·포천·양주·파주·연천으로 총 24개 시군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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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경기·강원북부지역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발표된 8일 경기 부천시 약대오거리의 한 건물 지하에 빗물이 가득 차면서 정전이 발생, 한 식료품 매장이 운영을 포기했다. /뉴스1

(경기=뉴스1) 최대호 기자 = 수도권기상청은 8일 오후 4시40분을 기해 고양·의정부·구리·남양주시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도내 호우경보 발령지역은 고양·의정부·구리·남양주·성남·하남·화성·광주·양평·광명·과천·안산·시흥·부천·안양·군포·의왕·가평·김포·동두천·포천·양주·파주·연천으로 총 24개 시군으로 늘었다.

수원·오산·평택·용인·이천·안성·여주, 7개 시군은 호우주의보를 유지했다.

이날 오후 4시10분 기준, 강수량은 중면(연천) 173.5㎜, 관인(포천) 140.5㎜, 덕정동(양주) 114.5㎜, 가평조종 113.5㎜(오전 8시~오후 4시)를 기록했다. 현재도 지역에 따라 시간당 20㎜가 넘는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기상청은 10일까지 경기도 전역에 누적 100~300㎜(많은 곳 경기 남부 3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남북으로 폭이 좁고 동서로 길게 형성된 비구름대가 유입되는 지역에서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10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소하천과 지하도, 저지대 지역과 산간, 계곡, 농수로에서는 범람 또는 침수가 우려되고 공사장 또는 축대 붕괴 등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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