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사, 창사 이래 첫 임금협약 체결

윤상은 기자 2022. 8. 8. 16: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 노사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이달 10일 임금협약 체결식을 진행한다.

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사는 2021~2022년도 임금 교섭을 사측 제시안에 따라 잠정 합의했다.

삼성전자 내 4개 노동조합이 모인 노조 공동교섭단은 최근 조합원 투표를 거쳐 회사와 잠정합의안을 의결했다.

때문에 삼성전자는 나머지 95% 직원과 사측 제시안에 맞춰 별도 임금 협상을 진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달 10일 사측 임금 인상안 따라 협약 예정

(지디넷코리아=윤상은 기자)삼성전자 노사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이달 10일 임금협약 체결식을 진행한다.

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사는 2021~2022년도 임금 교섭을 사측 제시안에 따라 잠정 합의했다. 삼성전자 측은 지난해 임금 인상안 7.5%(기본인상률 4.5%, 성과인상률 평균 3.0%), 올해 9%(기본인상률 5%, 성과인상률 4%)를 제시했다.

삼성전자 내 4개 노동조합이 모인 노조 공동교섭단은 최근 조합원 투표를 거쳐 회사와 잠정합의안을 의결했다.  

삼성전자 노조가 지난 4월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자택 앞에서 집회를 열고 있다(사진=삼성전자 노동조합 제공)

삼성전자 노조 가입률은 5%에 그친다. 때문에 삼성전자는 나머지 95% 직원과 사측 제시안에 맞춰 별도 임금 협상을 진행했다.

한편, 삼성전자 노조는 급여 체계 기준 변경을 요구하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집앞 투쟁, 전국 삼성전자 사업장 투쟁, 전국 집중 집회를 지속했다. 노사협의회 불법 교섭에 대한 법률 대응, 국회 토론회 등도 진행한 바 있다. 

윤상은 기자(sangeun@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