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폭우·폭염 엇갈린 한반도 날씨

박준희 기자 입력 2022. 8. 8. 16:48 수정 2022. 9. 15.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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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기상예보에 따르면 이날부터 다음날까지 수도권, 강원영서 지역에 100~200mm(많은 곳 300mm 이상), 충청권, 경북북부 지역은 30~80mm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됐다.

실제 수도권과 강원영서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많은 비가 내림에 따라 폭우로 인한 피해가 곳곳에서 나타났다.

특히 이날 기상청은 오후 4시를 기해 부산, 울산, 창원 등 한반도 남부 지역에 한때 폭염주의보를 발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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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내륙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8일 오후 인천시 부평구 부평경찰서 인근 도로가 빗물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자 제공
인천 내륙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8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역 앞 도로에서 시민들이 침수된 차량을 밀고 있다. 연합뉴스·독자 제공
인천지역 호우경보가 발효된 8일 오후 미추홀구 용현동 인근에 차량이 침수돼 있다. 뉴시스·독자 제공
인천 내륙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8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한 시내 도로와 보행로가 빗물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폭염 뒤 다시 장마가 찾아온 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많은 비가 내리며 시민의 손에 쥐어진 우산이 휘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린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계천 산책로가 침수위험으로 통제되고 있다. 연합뉴스
수도권 등에서 폭우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던 8일 제주에서는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린 가운데 삼양해수욕장에서 한 피서객이 검은모래찜질을 하며 ‘이열치열’ 더위를 이기고 있다. 뉴시스

8일 기상예보에 따르면 이날부터 다음날까지 수도권, 강원영서 지역에 100~200mm(많은 곳 300mm 이상), 충청권, 경북북부 지역은 30~80mm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됐다. 실제 수도권과 강원영서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많은 비가 내림에 따라 폭우로 인한 피해가 곳곳에서 나타났다. 인천에서는 도로, 인도 구분 없이 ‘물바다’를 이루기도 했다.

반면 최남단 제주 등 남부 지역에는 찜통 더위가 이어졌다. 이날 제주는 가끔 구름이 끼었지만, 제주시는 낮 최고기온 36.5도를 기록, 올해 가장 높은 기온을 나타냈다

특히 이날 기상청은 오후 4시를 기해 부산, 울산, 창원 등 한반도 남부 지역에 한때 폭염주의보를 발효하기도 했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 33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박준희 기자 vinke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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