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 보관한 노바백스 접종한 대전 동구민 82명 재접종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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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의 한 의료기관에서 잘못 보관해온 코로나19 예방 백신 주사를 맞은 주민들에게 백신 재접종 권고가 뒤늦게 내려졌다.
8일 대전시에 따르면 동구보건소는 최근 질병관리청 권고에 따라 지난 4월 말 동구의 한 의료기관에서 노바백스 백신 주사를 맞은 동구 주민 82명에게 백신 재접종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최근에서야 백신 제조사인 노바백스사로부터 '재접종 권고' 답변을 들은 질병관리청과 동구는 주민들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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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대전 동구의 한 의료기관에서 잘못 보관해온 코로나19 예방 백신 주사를 맞은 주민들에게 백신 재접종 권고가 뒤늦게 내려졌다.
8일 대전시에 따르면 동구보건소는 최근 질병관리청 권고에 따라 지난 4월 말 동구의 한 의료기관에서 노바백스 백신 주사를 맞은 동구 주민 82명에게 백신 재접종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노바백스 백신은 냉장 보관해야 하지만, 이 병원에서는 당시 냉동 보관해온 것으로 파악됐다.
백신에서 얼음 알갱이가 있는 것을 확인한 동구보건소는 즉시 질병관리청에 신고하고 재접종 여부를 문의했다.
최근에서야 백신 제조사인 노바백스사로부터 '재접종 권고' 답변을 들은 질병관리청과 동구는 주민들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하게 됐다.
냉동보관 백신을 접종받은 주민들에게서 그동안 이상 반응은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시 감염병관리부서 관계자는 "당시 해당 병원에서 보관 중이던 잔여 노바백스 백신을 폐기하고 백신 접종 위탁업무를 해지했다"며 "제조사에서 답변이 늦어 재접종 권고가 늦었다"고 설명했다.
young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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