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우주 헬스케어 연구 활성화 기여하겠다"

김진수 2022. 8. 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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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구 보령제약)이 우주에서의 휴먼 헬스케어 솔루션을 찾기 위한 '제1회 CIS 챌린지' 발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김정균 보령 이사회 의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우주에서 인간의 활동이 많아지면서 안전한 우주여행을 위해 다양한 건강 상태에 대한 세심한 케어가 필요해졌다"며 "60년 이상 제약 업력을 가진 보령이 CIS 챌린지를 통해 혁신적인 스타트업들을 발굴·지원함으로써 우주 헬스케어 연구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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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이 개최한 제1회 CIS 챌린지 행사에서 진행자가 발표를 하고 있다. <보령 제공>

보령(구 보령제약)이 우주에서의 휴먼 헬스케어 솔루션을 찾기 위한 '제1회 CIS 챌린지' 발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보령은 세계적으로 미개척 분야인 '스페이스 헬스케어 산업'을 주도하기 위해 2020년부터 CIS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그 일환으로 CIS 챌린지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1회 CIS 챌린지에서는 세계 각국의 우주 헬스케어 스타트업들이 모여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향후 우주에서 발생 가능한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했다. 지난 5일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캠퍼스(UCLA)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미국, 벨기에,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 영국, 이스라엘, 이탈리아, 한국 등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8개국, 16개 팀이 각각 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정균 보령 이사회 의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우주에서 인간의 활동이 많아지면서 안전한 우주여행을 위해 다양한 건강 상태에 대한 세심한 케어가 필요해졌다"며 "60년 이상 제약 업력을 가진 보령이 CIS 챌린지를 통해 혁신적인 스타트업들을 발굴·지원함으로써 우주 헬스케어 연구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의 공동 파트너인 미국 우주개발 기업 액시엄스페이스의 캄 가파리안 회장과 글로벌 항공우주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인 스타버스트의 프랑수와 쇼파드 대표도 각각 인사말을 통해 CIS 프로젝트의 의미와 각사의 역할을 소개했다. 참가팀들은 우주 공간에서의 헬스케어에 대한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 투자 현황을 발표했다.

김규성 인하대 교수(우주항공의학연구소장), 최학수 하버드 의대 교수, 제임스 휴리 NASA 산하 우주건강중개연구소 부국장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아이디어의 참신성과 사업화 가능성 등을 평가해 본선에 진출할 8개 팀을 선정했다. 선발된 팀들은 9월 12일부터 엑셀러레이팅 기간을 거쳐, 오는 12월 8일 생중계되는 데모데이에서 전세계 투자자들에게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설명할 예정이다. 임동주 보령 글로벌투자센터 NPI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CIS 프로젝트를 위한 핵심 파트너사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첫 대회임에도 수준 높은 팀들이 대거 지원해 우주 헬스케어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향후 선정된 팀들을 잘 이끌고 지원해 '스페이스 헬스케어 분야 리딩 컴퍼니'로서 보령의 입지를 다져가겠다"고 말했다.김진수기자 kim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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