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10일까지 중부지방 중심 많은 비..남부는 폭염·열대야

조성민 2022. 8. 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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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10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남부지방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모레까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부지방은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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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10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남부지방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폭염 뒤 다시 장마가 찾아온 8일 서울의 한 거리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당분간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권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8~10일)은 △수도권, 강원내륙·산지, 충청 북부, 경북 북서내륙: 100~250㎜(많은 곳 경기 남부, 강원 남부의 내륙과 산지, 충청 북부 350㎜ 이상) △강원 동해안, 충청권 남부, 경북 북부(북서내륙 제외), 서해5도: 50~150㎜ △전북, 울릉도·독도, 경북권 남부: 20~80㎜다. 특히 남북으로 폭이 좁고 동서로 길게 형성된 비구름대가 유입되는 지역에서는 시간당 50~8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모레까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부지방은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권과 경상권, 제주도, 전북 일부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2~36도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밤사이 열대야(밤 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4~28도, 낮 최고기온은 26~34도, 모레 아침 최저기온은 21~28도, 낮 최고기온은 26~32도가 되겠다.

오늘 강원 산지에는 바람이 45~65㎞/h(12~18m/s), 순간풍속 90㎞/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서해안에도 순간풍속 55㎞/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오늘 밤부터 내일 오후 사이 동해 중부 바깥 먼바다와 동해 남부 북쪽 바깥 먼바다에는 바람이 30~60㎞/h(9~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조성민 기자 josungm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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